큰사진보기
|
▲ 박연숙 시의원은 이 문자가 본인이 국민의힘 당원이 된 증거라고 밝혔다. |
ⓒ 화성시민신문 | 관련사진보기 |
박연숙 화성시의원이 국민의힘 당원이 아직 안 된 것으로 밝혀졌다.
<화성시민신문>은 지난 15일 '박연숙 화성시의원, 국민의 힘 입당'이라는 제목으로 박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을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박연숙 시의원, 국민의힘 시의원과의 전화 취재 등을 종합해 보도한 것. (관련 기사:
박연숙 화성시의원, 국민의힘 입당 http://omn.kr/1v82i)
그러나 기사 보도 이후 국민의힘 화성시 관계자 등에게 추가 제보를 받고 24일 최종 팩트 확인을 한 결과, 박연숙 시의원은 24일 기준 국민의힘 입당이 아직 안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화성시민신문>은 24일 박연숙 시의원을 만나 입장을 다시 들었다.
박연숙 시의원은 "15일 국민의힘 행사장에서 경기도당 관계자에게 당원 처리 과정에서 행정적 실수가 있었다고 들었다"라며 "10월경 당원 처리가 될 것이라고 들었고, 9월 6일 당원 확인 문자도 받았다. 당비도 인출됐기 때문에 나는 이미 당원이라고 생각해서 15일 기자가 물었을 때 입당했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24일 "박연숙 시의원의 입당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원 자격심사를 거쳐야 된다. 그 일정은 아직 정확히 잡히지 않아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행정적 절차인 당원자격심사는 경기도당 당원 자격심사위원 5명에서 7명으로 구성된다. 당원 가입 신청 대상이 현직 선출직 시의원이거나, 타당에서 있다가 입당의사를 밝힐 때 심사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근 화성시갑지역 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해당 시의원에 대한 입당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의회 홈페이지에 박연숙 시의원 정당 표시가 국민의 힘으로 됐다가 다시 무소속으로 정정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큰사진보기
|
▲ 화성시의회 홈페이지에서도 박연숙 시의원 소속 정당이 국민의힘(좌)으로 표시됐다가, 다시 무소속(우)으로 변경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
ⓒ 화성시민신문 | 관련사진보기 |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