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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전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로고.
 제102회 전국체전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로고.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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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8일부터 경북 구미시 등지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만 19세 이하 고등부만 참가하는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체전 개최 관련 협의를 한 결과, 대규모 체육행사를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등부만 개최하기로 지난 17일 결정했다.

대회가 축소되면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제덕(17·경북일고) 선수는 체전에 출전할 수 있지만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산(20·광주여대) 선수는 출전이 무산됐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25·성남시청), 구본길(32·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7·화성시청) 선수와 한국 육상에서 최고 성적(4위)를 거둔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 선수의 얼굴도 볼 수 없게 됐다.

경북도와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 축소에 따라 기간과 장소, 종목 등을 조정해 오는 28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기간이 조정되면 뒤이어 열리는 장애인전국체육대회도 기간과 장소 등의 조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북도 관계자와 도체육회장, 구미시장 등은 23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전국체전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북도 관계자와 도체육회장, 구미시장 등은 23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전국체전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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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위축된 체육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음달 4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성화 합화 및 출범식을 갖고 대회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성화는 다음달 3일 강화군 마니산과 구미시 금오산에서 채화해 공개모집한 798명의 성화주자가 경기장이 있는 13개 시군과 102개 구간 1013km를 따라 봉송한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AI안내로봇, 방역물품 서빙로봇, 로봇물고기 미로 등을 도입해 첨단과학을 선보이고 주요 내빈은 한복을 착용해 경북의 전통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또 경북의 화랑정신과 선비정신, 호국·새마을 등 4대 정신이 새로운 힘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지역예술인이 참여한 화려한 공연과 최첨단 무대영상도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가자 전원이 대회참가 48시간 전 PCR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만 전용차량으로 이동해 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대회기간 중에도 3일마다 PCR검사를 시행한다.

대회기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경기장마다 운영하는 방역택시와 119구급차로 격리·이송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경북도는 23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최종 준비상황 보고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로 인해 참가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 등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어려운 결단을 해준 대회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번 체전을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도하는 국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도정역량을 총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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