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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물에 지정 승격을 준비하고 있는 사적 제484호 경남 거제기성관이 최근 문화재청의 보물지정 현지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기성관이 보물 지정 승격을 위해선 오는 12월 문화재위원회의 검토 단계만 남았다. 

지난 14일 진행된 현지 실사는 문화재청 조사단 및 도 문화재 담당 관계자, 거제시청 문화재 담당 관계자, 거제면 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해 시가 지난해 문화재청에 보물 지정 건의와 및 제출한 관련 자료를 검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조사단은 기성관의 복원과, 인근 질청과 연계한 문화재 가치성, 시민의 문화재(기성관)에 대한 인지도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거제기성관의 보물 등재를 위해 지난해 문화재청에 보물 지정 건의와 관련 자료를 제출 후 문화재청의 현지실사를 진행했으며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까지 마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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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기성관과 함께 보물 지정 대상에 오른 문화재는 안성객사·상주 상상관·청도 도주관·원주 선화당·대구 선화당·충주 청녕헌·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삼군부 총무당·강릉 철사당·남한산성 수어장대·남한산성 연무관·김제 내아 등 모두  지역문화재에 등록돼 있다.

한편 2007년 7월3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84호로 지정된 거제기성관은 정면 9칸·측면 3칸으로 만들어진 거제현 관아의 부속 건물로 원래 1422년(세종4) 고현(古縣)지역에 만들어졌다가 임진왜란으로 고현성이 함락된 후 1663년(현종4)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

현재 기성관은 1892년(고종29)에 중건한 것을 1976년에 해체 복원했으며 해체복원 당시 기성관 상량문(上樑文)에서 '두로의 옛 도읍이 되었다(闕瀆盧故都)'는 기록과 '오랜 옛날 두로가 건국됐다(上古之豆盧建國)'는 기록이 발견돼 거제가 변진 독로국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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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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