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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홍성 전통시장이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홍성 전통시장이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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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전통시장 생선 가게와 제수용품을 파는 건어물 판매장에 많은 시민이 몰렸다.
 홍성전통시장 생선 가게와 제수용품을 파는 건어물 판매장에 많은 시민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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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줄께 어여 오슈~~~"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홍성 전통시장이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전 국민의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긴 탓인지 지난해 추석과 올 설보다 많은 이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

이날 찾은 홍성전통시장은 추석을 하루 앞둔 오전 시간인데도 시장 입구부터 많은 이들로 북적였다. 특히 생선가게와 건어물 판매장에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제수 용품을 사려고 많은 시민이 몰려 있었다.

이같이 시민들이 전통시장에 몰리면서, 좁은 시장길은 종종 어깨가 부딪치는 일도 발생했다. 또한, 홍성전통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으로 소문난 호떡가게에는, 이를 맛보기위해 길게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진 대목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진 대목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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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전통시장은 오전 시간인데도 시장 입구부터 많은 이들로 북적였다.
 홍성전통시장은 오전 시간인데도 시장 입구부터 많은 이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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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 전통시장 상인들도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진 대목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뿐만 아니라 상생 국민 지원금 때문인지 시민들의 지갑은 한결 여유로운 듯 보였다.

실제 전통시장에서 물건 구매 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확진자가 줄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전통시장에 사람에 몰리면서, 비수도권 확산 우려가 다소 우려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홍성전통시장 맞은편에 있는 농협 대형마트에도 여전히 시민들이 많았지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위해 기다릴뿐 예년에 비해 많이 한산한 편이었다.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시민들이 떡을 사려고 기다리고 있다.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시민들이 떡을 사려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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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홍성의 한 농협 대형마트도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홍성의 한 농협 대형마트도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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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통시장에서 만난 A씨는 "추석 음식준비는 거의 마쳤지만, 부족한 재료가 있어 시장에 나왔다"면서 "확실히 지난 추석과 설보다 시장에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16일 기준 상생국민지원금 대상자 9만 8명 중 총 7만1101 명이 신청했으며 지급률은 83.5%, 지급 형태는 신용·체크카드 6만 2663명, 홍성사랑 상품권 1568명이다.

태그:#홍성군, #홍성전통시장, #추석명절, #상생국민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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