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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토요일인 18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4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서울 기준 토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732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전(17일) 703명보다 39명 많고, 일주일 전(11일) 658명보다는 84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11일 닷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14일 808명으로 급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후 15일 719명, 16일 746명, 17일 703명, 18일 742명으로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18일 기준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0%로 17일과 같았다. 지난 보름간(9월 4∼18일) 평균 확진율은 1.0%였다.

집단감염은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이어갔다.

18일에만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54명, 중구 시장 23명, 강서구 시장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밖에 노원구 유치원에서 확진자 5명이 추가됐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22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 확진자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사례가 328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293명이었다.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9만1천273명이다. 1만711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9천94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617명이 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연합, #코로나, #확진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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