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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행정과 문화예술인이 만나 2022년 문화예술 정책 발굴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지난 14일 화성ICT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화성시 문화자치를 위한 문화예술인 포럼'으로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문화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인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 토론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정오 민예총 화성시지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발제는 허명범 화성시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단 팀장이 화성시 문화예술진흥 계획의 실행 과제를, 김현희  화성시 문화예술과 팀장이 화성시 예술지원센터 조성을 주제로, 신사임 한국음악협회 화성시지부장이 '소통과 협치를 위한 문화거버넌스 구축, 송인현 민들레연극마을 대표가 '화성형 메세나 구축 제안'의 주제로 발표했다. 

화성시민신문이 포럼 자료 및 온라인 참관 취재 등을 토대로 분석해 보도한다. 

#화성시 예술지원센터 조성, 10억 원 예산 계획

김현희 문화예술과 팀장은 화성시 예술지원센터 조성 계획에 대해 발제했다. 

화성시는 예술인학교 운영을 통한 자립 방안을 마련하고, 아티스트 라이브러리, 관내기업들의 문화예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메세나를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비전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 조성이며, 지역예술인 성장 및 정착과, 시민의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목표로 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2년에 예술인 학교가 만들어진다. 이 예산은 9억 7천만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외 문화예술캠프, 생활예술교육 1억 원 포함, 2022년 예술인 지원 사업계획 예산만 10억여 원이 책정됐다. 

#화성형 독창적 메세나 만들어야 

송인현 민들레연극마을 대표는 화성형 메세나(메세나: 기업이 문화 예술에 지원하는 활동을 의미)를 말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으로 예술가(단체)와 시민, 기업의 관계 형성을 통한 행복화성"을 위해 다양한 해외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라 바라카 극장을 살펴보면, 이탈리아 볼로냐 시가 비어있던 성당을 매입해 라 바라카 협동조합에 100년 무상임대를 지원했다"라며 "공공문화공간을 민간이 운영하는 모범사례를 통해 '화성'하면 떠오르는 낱말이 무엇인지 질문하여 화성만의 독창적인 메세나 창출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인가 

토론자로 나선 김성하 경기연구원은 연구위원은 "화성형 메세나의 실질적 주체가 기업과 예술가인지, 화성시민인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화성시민이 기업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메세나의 대상, 즉 수혜자인지 아니면 메세나의 주체인지에 대한 질문도 되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화성시민이 화성형 메세나를 요구하고 있는가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성형 메세나는 특정의 누구가 아닌, 화성시민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송선영 교육복지위원장은 "문화예술인(단체)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고민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문화재단 관계자는 "포럼을 계기로 지역 예술인과 정책 관계자가 지역 문화자치실현의 토대를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은 향후 정책화에 반영해 제도 개선 및 예산 확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화성시의회, 행정, 문화예술 대표자 등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20인 미만의 제한된 인원이 참석했으며, 비대면 온라인 리모트미팅으로 30여 명을 포함 약 50명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화성시, 화성시의회, 화성시문화재단, 한국예총화성시지부, 민예총화성시지회, 달달한문화한봉지가 공동 주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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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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