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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월1일 거제군과 장승포시가 통합 경남 거제시로 출범하면서 민선 거제시장 시대가 개막됐다.

마지막 관선 거제시장인 김계현 시장이 퇴임하고 1995년 7월1일 취임한 조상도 민선 초대시장 이래 양정식·김한겸·권민호 시장이 역임했고, 현재는 변광용 7대 민선시장이 시정을 책임지고 있다.

조상도 시장을 제외한 양정식·김한겸·권민호 시장은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

조상도 초대시장은 1995년 6월27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무소속 양정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4년간 거제시장을 지냈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했으나 당시 한나라당 후보인 양정식 민선 2대 거제시장에게 밀려 낙선했다. 2001년 뇌물수수 혐의로 2001년 구속되면서 민선 거제시장의 검찰과의 질긴 악연이 시작됐다. 2020년 5월 향년 8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98년 7월 취임한 양정식 2대 시장은 4년 임기를 마치고 재선에 성공했지만 3대 거제시장 취임 6개월만에 낙마했다. 보장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하차한 양 시장 역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2020년 5월 향년 84세로 영면에 들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한겸 시장은 3대와 4대를 역임하며 연임 임기 8년을 마쳤다. 하지만 뇌물수수 혐의로 퇴임 후 구속되면서 민선 이후 거제시장과 검찰의 악연을 끝내지 못했다.

2010년 7월 취임한 권민호 5대 시장은 연임에 성공했으나 2018년 3월 6대 임기 3년8개월만에 경남도지사 출마설 등의 이유로 사퇴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또 사라질 영욕의 역대 민선시장. 모두 공과는 있지만 시민이 선택했고, 거제시 발전과 거제시민의 행복을 위한 열정과 발걸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굴곡의 세월 속에서도 20여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온 거제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도약을 염원하면서 거제 역사를 알차게 이어갈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해 본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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