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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신임 감사원장에 최재해 LS전선 비상임감사.
 14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에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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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14일 오후 5시 14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최재형 전 원장 사퇴 79일 만이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감사원장에 임명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는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감사위원을 역임한 감사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 수석은 "(최 후보자는)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후보자는) 감사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운영을 통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청와대가 감사원 출신 인사를 발탁한 것은 임기 말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 안정을 꾀하겠다는 판단인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인사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임기 8개월을 남기고 이뤄진 감사원장 임기 보장'을 묻는 말에 "문재인 정부는 임기 보장의 원칙을 충실하게 세우고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감사원장을 임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오늘 발표 이전에도 간혹 있었다"면서 "오늘 아마 그런 질문이 또 있을 수 있어서 연결해서 말씀드리면, 전임 감사원장의 갑작스러운 사퇴가 있었고, 그에 따른 차질없는 감사운영, 감사원의 조직의 안정성, 이런 것들을 종합하여 감사원장의 임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오늘 지명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헀다.

또한 그는 "감사원 내부 출신의 감사원장 후보 지명이 1963년 감사원 개원 이래 감사원 출신 공무원으로는 첫 후보자라고 알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왜 이렇게 (감사원장) 인선에 오래 걸렸느냐'라고 하는 그런 질문들이 참 많았다"면서 "그만큼 정치적 중립, 독립 이러한 것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인사를 지명하기 위해서 그만큼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최재해 후보자는 1960년생으로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 정책학 석사와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행시 28회 출신이다. 1989년부터 감사원에서 근무했으며, 감사원 기획관리실장과 제1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2018년 퇴직했다. 현재 LS전선 비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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