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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 참여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자들.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제공
 기자회견에 참여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자들.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제공
ⓒ 김호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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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1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최근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진행해왔던 노사교섭에 대해서도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8차례의 교섭 거부 등을 거론하며 교섭이 결렬되었음을 밝히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서울 25개구에 12개의 종합재가센터 밖에 설치가 안되어 있으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2곳밖에 없는데 추경에서 예산마저 삭감시킨 서울시의 현실을 지적하고 공공돌봄 확충을 요구했다. 또한 돌봄노동자들에게 교통실비를 지급하지 않아 일할수록 임금이 내려가는 처우 문제와 본부 행정직과의 임금차별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노동조합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의지가 없다면 돌봄노동자들이 투쟁으로 시장의 의지를 이끌어내겠다. 돌봄이 멈추면 서울이 멈춘다. 우리는 이제 서울시장의 의지를 확인하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며 추후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 시에는 파업을 비롯한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태그:#오세훈, #서울시, #돌봄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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