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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기소되더라도 출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 사진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 모습.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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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지난 8월 11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만남 때 본인의 대선캠프 관계자가 동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거짓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14일 본인 페이스북에 "헛된 꿈은 패가망신을 초래한다"며 "고발 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인사가 관여된 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뜨리고 특정해 보라고, 기자들에게 취재해 보라고 역공작이나 하고, 참 잘못 배운 못된 정치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정도로 나가시라. 구태들 속에 있다 보니 같이 물들지 마시고. 누가 거짓 소문을 퍼트리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며 "그건 야당 내 암투가 아니라 본인과 진실의 충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후보 측에서 전날(13일) 조씨와 박 원장, 성명불상자 1인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해당 성명불상자 1인이 현재 본인 캠프에 있다는 당 일각의 소문에 정면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홍준표 캠프의 다른 관계자도 이러한 소문에 황당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소문의 당사자가) 국정원 7급 출신인데 본인이 국정원에 있을 때 당시 국정원장도 아니었던 사람(박지원)과 밥 먹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박지원 "8월 11일 분명히 두 명 만났다"... 조성은 "이름도 들어본 적 없다"
  
 2018년 1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당시 박지원 의원(현 국정원장)과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고발사주의혹 제보자)이 참석하고 있다.
 2018년 1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당시 박지원 의원(현 국정원장)과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고발사주의혹 제보자)이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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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과 조씨 역시 지난 8월 11일 만남 때 홍준표 캠프 인사가 함께 했다는 소문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박 원장은 전날 밤 CBS 측과 한 전화통화에서 "그날 8월 11일은 분명히 두 명이 만났고 ○○○(홍준표 캠프 인사)은 나도 알지도 못한다"고 부인했다. 또한, "정치개입 그런 것 절대 안한다, 국정원은 법과 제도에 의해서 개혁했다"며 "과거엔 국정원장이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렸지만 지금은 국정원장인 제가 지나가도 새도 안 날아간다"고도 밝혔다.

조씨도 이날(14일) 본인 페이스북에 "○○○이라는 분,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다"며 "오히려 (관련해) 첫 질문을 하는 기자에게 그 분 무엇을 하시는 분이냐고 여쭸을 때 (기자가) '홍준표 대표님과 일을 하셨던 분'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기자에게) '저는 홍준표 대표님을 본 적도 없고, (박지원) 대표님은 홍준표 대표님을 존중하지만 썩 가까우신 분이 아닌 것으로 아는데 홍준표 대표도 아니고 그 분과 밀접하게 일했던 사람을 저와 왜 함께 보느냐'고 질문을 던지며 '그 분이 저 아시냐'고 여쭈니 (기자가) '연락이 안 되신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풍선은 허풍만 불어넣다보면 결국 터지기 마련이고, 사실이 밝혀질수록 잘못된 사실관계로 공작타령 조작타령을 한다면 더더욱 위기가 가중될 것"이라며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다한다면 가장 빠른 시간으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 전에는 마타도어 당하고 온갖 모욕을 당해도 회피하진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은 모두 수집하여 법 조치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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