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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 시그널 면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 시그널 면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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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를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특정하자 윤석열 캠프 측이 강하게 반발했다. 

김병민 윤석열 캠프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뉴스버스> 제보자를 대검이 월권과 불법을 불사하며 공익신고자로 둔갑시킨 데 이어, 공수처는 이 사건과 관련해 윤 후보를 공격해 온 '친정부 성향' 단체의 고발을 계기로 신속 수사에 나섰다"며 "공수처가 이날 김웅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윤석열 후보를 피의자로 적시한 것은 상습 고발자와 손발을 맞춰 윤 후보를 흠집 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버스>는 지난 2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측근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지난해 총선 직전인 4월 3일 김웅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갑 후보)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범여권 정치인 3명, 언론사 관계자 7명 등의 혐의를 담은 고발장을 전달했고, 김 의원은 이를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해당 고발장 등을 김 의원에게서 전달받은 제보자가 공익신고자 보호법상 공익신고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검찰은 윤 후보의 배우자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1년 넘게 수사해 특별한 내용이 없었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관련 회사를 압수수색하자 그 사실이 바로 언론에 공표되면서, 마치 윤 후보 배우자가 관여된 것처럼 포장되고 있는 것은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김웅 의원실을 압수수색하며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수사관의 거짓말로 진행된 황당한 불법 압수수색은 공수처가 정권의 하수인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공수처가 정치적 중립성을 상실한 데 대해 김진욱 공수처장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정권과 검찰, 공수처 등에 강력히 경고한다. 윤 후보에 대한 모략을 즉각 중단하라. 정치 공작의 진실은 반드시 세상에 드러난다는 것을 잊지 말라. 국민은 눈을 부릅뜨고 정권과 권력기관의 치졸한 행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한편,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은 오후 4시 30분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이날 오후께 추가 투입된 4명을 더해 총 10명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의원실 내 다른 공간에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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