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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5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세종·충북 순회경선에서 정견발표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5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세종·충북 순회경선에서 정견발표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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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경선에 돌입하면서 부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선언이 계속 나오고 있다.

부울경 호남 소상공인 연합회, 자영업자 연합회 등은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과 울산, 경남의 호남인 3700여 명이 이재명과 함께하겠다"라고 지지를 공식화했다. 기본소득,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역화폐 활용 등의 정책을 높게 평가한 이들은 "대전환의 시대 돌파형인 이 지사가 국정을 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창조력과 용기를 (정책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선언에 참여한 이들은 동시에 관료 시스템 개혁에도 눈을 돌렸다. 선언문에는 "이재명 지사야말로 양날의 칼일 수밖에 없는 관료를 능숙하게 지휘하고, 이들의 반발을 제어하는 노하우가 축적된 대통령 후보"라는 주장을 담았다.

이날 부울경 호남인까지 부산에서 이재명 지사와 관련한 지지선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초반 개혁적 인사들에 이어 지역 정치권과 해양수산인, 소상공인 등으로 지지세가 확장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재명 지사 지지를 가장 먼저 분명히 한 곳은 부산시민사회·종교계 원로들이다. 부산지역의 민주화, 통일, 시민사회운동을 이끌었던 이들은 7월 29일 처음으로 이 지사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달 26일 부산 민주인사 100명도 두 번째 동참을 선언했다. 이들의 지지선언에는 "이 후보가 복지 대국 건설, 한반도 화해와 협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주장이 공통으로 담겼다.

민주당 경선 본격화로 부산 지지선언의 규모는 더 커졌다. 이재명 지사가 4일과 5일 대전·충남 경선, 세종·충북 경선 등에서 승기를 잡자 부산지역 지방의원들이 지지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지난 7일 부산 광역의원, 기초의원, 지역위원장 등 70여 명은 "이 지사와 함께 대전환의 시대, 공정과 성장의 가치가 살아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이에 앞서 해양수산인 2300여 명도 "위기에 처한 해양수산의 수도 부산을 살릴 최적임자는 이재명"이라고 힘을 보탰다. 이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 정신까지 언급하며 "이를 계승할 이재명 후보와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말 영남·강원 경선을 거쳐 내달 2일 부울경 지역 순회 경선이 예정된 만큼 추가적인 지지선언이 또 나올 전망이다. 이재명 지사 열린캠프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 교수와 변호사·의사 등의 전문가 집단, 지난 선언에 참여하지 못한 지방의원들이 지지선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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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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