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상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9일 11개 시군에서 정식 오픈한다.
 경상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9일 11개 시군에서 정식 오픈한다.
ⓒ 경상북도 제공

관련사진보기

 
경상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9일 11개 시·군(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칠곡, 예천)에서 정식 오픈한다.

경북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배달앱은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시군은 행·재정적 지원과 앱 개발·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외식업중항회 경북지회는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광고와 홍보비를 없애고 중개수수료(1.5%)와 결제수수료(0~3%)를 낮춰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또 지역상품권을 선 구매 후 결제할 경우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북도에서 공식 오픈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가입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첫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도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해 최대 1만 원의 할인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매주 일요일 선착순 5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리뷰 이벤트, 월별 이벤트를 진행해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정부가 이달부터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공공배달앱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석 전후로 시행될 비대면 외식 소비쿠폰 사업에도 공공배달앱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외식 소비쿠폰 사업은 2만 원 이상 4번 주문하면 1만 원을 환급하는 사업이다.

먹깨비 가맹점 등록은 먹깨비 사이트나 고객센터(1644-7817)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경북도는 지난 7월부터 도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오픈일에는 5000여 개의 가맹점이 신청접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생하는 공공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경상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