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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7월 17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7월 17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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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강서갑)이 이재명 캠프에 합류한다. 

전재수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왜 이재명인가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다"며 "공정과 정의라는 시대정신을 이뤄낼 사람,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할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부산의 기회를, 더 큰 도약으로 만들 사람이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과 4기 민주 정부를 만들 사람"이며 "아픔을 겪은 사람,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전 의원은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광재 후보를 도왔고 그와 정세균 후보의 단일화 협상을 총괄했다. 하지만 7월 5일 정세균 후보로 단일화된 후에는 사실상 캠프와 거리를 두고 중립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전 의원은 취재진에게 "최소한의 인간적 도의와 정치적 신의를 다하는 것으로 지난 두 달 간 몸을 함부로 놀리지 않았다"며 "최근 이광재 의원을 비롯해서 여러 분들과 함께 상의했다. 이광재 의원은 정세균 후보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앞으로 이재명 캠프 부산·울산·경남지역 총괄선대위원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맡는다. 그는 "갈수록 지방이 소멸돼 간다"며 "차기 민주정부에선 지역과 수도권의 상생, 대한민국이 다극체제로 나아가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살 수 있도록 오늘부터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산의 경우 제가 오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경선판은 대충 정리될 것"이라며 "오늘 오전 구·시의원의 지지선언이 있었는데, 추가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노무현·문재인 두 대통령을 도왔던 그는 '친문 핵심' 중 하나다. 그런데 친문 지지자 가운데 일부는 이재명 후보에게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전재수 의원은 이러한 분위기가 "분명히 있다"면서도 "지금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 나온 여섯 분은 민주당의 전통적 가치와 노선, 그 울타리 안에 계신 분들이고 모두가 친문"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무엇보다 중점을 둘 게 그 부분"이라며 "원팀을 이뤄내고 화학적 결합을 해서 대선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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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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