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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들의 개학에 따른 등교 확대와 대학교 개강, 추석연휴 동안 이동량 증가로 방역관리가 위협을 받고 있다. 앞으로 3주 동안은 보다 안정적인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이는 경남 양산에서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가운데,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7일 현황 설명을 통해 강조한 말이다.

경남에서는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확진자 45명(경남 10322~10366번)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4명, ▲양산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13명, ▲조사중 11명, ▲수도권 관련 3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1명이고, 지역별로는 창원 17명, 양산 15명, 김해 7명, 고성 2명, 거제·의령·산청·거창 각 1명이다.

경남에서는 6일 전체 87명이었고, 7일(오후 1시 30분까지) 24명이며, 9월 누적 377명(지역 368, 해외 9)이다.

창원 확진자 가운데 해외 입국 3명은 주한미군이다. 경남도는 "당초에는 경기도(평택) 확진자로 분류해 관리 하였으나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하여 8월 1일부터는 각 군부대가 있는 지역에서 통계를 산출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했다.

경남도는 "주한미군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병상배정 등 관리는 군당국에서 진행한다"고 했다.

창원 확진자 가운데 1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동선노출 접촉자들이거나 감염 경로 조사중이다.

양산이 심각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양산 소재 보육·교육 시설'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5일부터 접촉자인 학생과 교직원이 추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양산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첫 확진자인 학생과 그의 가족 4명(학생·원아 포함), 유치원·어린이집 23명(원아 13, 교직원 2, 가족 8), 초등학교 8명(학생 7, 교직원 1)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9월 4~17일까지 2주간 폐쇄조치 하였고, 초등학교는 확진자가 발생한 학년에 대해 9월 6~17일까지, 그 외 학년은 10일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권양근 국장은 "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교육청과 협의 후 비대면 수업 연장여부를 검토 할 예정이다"며 "현장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고 했다.

권 국장은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장시간 함께 생활하고, 마스크 착용이 지속적으로 어려운 학교와 유치원 등 보육·교육시설에서의 접촉과 가정 내 가족간 접촉을 주 전파경로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양산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해 현재까지 794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양성 36명, 음성 240명이고 518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김해 확진자 가운데 2명과 거제 1명은 각기 다른 서울 노원구 확진자 접촉이다. 나머지 지역 확진자는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 접촉이거나 조사중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710명, 퇴원 9622명, 사망 3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363명이다.

권양근 국장은 "그동안 50명대 내외로 유지되던 확진자수가 어제(6일) 하루 동안 87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며 " 지금의 확진자 발생상황은 언제든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8월 8일부터 9월 4일까지 주간 발생 현황.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8월 8일부터 9월 4일까지 주간 발생 현황.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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