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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준공된 능포항 동방파제 다기능 국가어항내 피싱클럽하우스가 능포어촌계와 능개마을협동조합간 이견 등으로 운영자를 찾지 못해 개장이 늦어지고 있다. 사진은 능포항 동방파제 다기능 국가어항 모습.
 지난 5월 준공된 능포항 동방파제 다기능 국가어항내 피싱클럽하우스가 능포어촌계와 능개마을협동조합간 이견 등으로 운영자를 찾지 못해 개장이 늦어지고 있다. 사진은 능포항 동방파제 다기능 국가어항 모습.
ⓒ 미디어 경남N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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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준공된 경남 거제시 능포동 능포항 동방파제 다기능 국가어항내 피싱클럽하우스(이하 낚시공원)가 운영자를 찾지 못해 개장이 늦어지고 있다.

낚시관광형 다기능 국가어항으로 선정돼 국비사업으로 준공됐으나 일부 시설에 녹이 스는 등 관리문제도 지적, 하루빨리 수탁자를 선정해 개장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다.

거제시에 따르면 다기능 국가어항 개발 시행청인 마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관련 시설물 관리를 이관 받아 수탁자 선정에 들어갔지만 낚시공원 등을 운영할 마을단체 선정에 애로를 겪고 있다.

능포어촌계에 수의계약으로 위탁하는 것을 염두에 뒀으나 능개마을협동조합이 수탁의사를 밝히면서 어촌계와 능개마을협동조합간 이견 등으로 위수탁자를 선정하지 못하는 상태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운영기준'에 따라 일반입찰에 따라 관리수탁자를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역 발전 등을 위해 수의계약이 가능한 마을단체에 시설물을 위탁할 예정이다.

하지만 마을단체인 어촌계와 능개마을협동조합 두 단체가 수탁의사를 밝힘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시는 두 단체간 합의가 안될 경우 어쩔 수 없이 일반입찰을 통해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행정수익을 최대한 도모한다는 최후의 방안까지 검토하면서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능포어촌계는 낚시공원을 관리·운영하려면 많은 준비와 장비·전문인력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미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마을어촌계가 운영할 경우 큰 부담 없이 빠른 시일내 개장이 가능하고 지속성과 발전성도 있다는 주장이다.

또 주민자치회나 어촌계와 달리 능개마을협동조합은 마을 대표성이 떨어지는 마을단체이며, 운영능력을 갖추지 못하는데도 위수탁 후 예상되는 수익금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시각이다.

거제시도 낚시공원 운영시 어업경영 노하우와 전담인력 상시 투입이 용이한 어촌계가 적임단체라는 입장이지만 마을단체간 갈등을 우려해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능개마을협동조합은 그동안 관련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어촌계가 운영자로 선정되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으나, 어촌계도 지역 주민들에게 일정 역할을 분담하는 등 상생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시는 협의를 통해 지역단체간 갈등이 해소되는 대로 위탁료 산정 등 위수탁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내 낚시공원을 개장, 사시사철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능포항 동방파제 능포항 다기능어항(낚시관광형) 조성사업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국비 228억여원을 들여 지난 2016년 착공해 최근 준공됐다.

시가 이관 받아 이번에 위탁하려는 시설은 낚시잔교A 5118m와 낚시잔교B 130m·카페테리아 784.8㎡·동방파제보강 1식·피싱하우스 1동(지상1층 270.27㎡) 등이다.

시 관계자는 "능포항은 이미 준공된 서방파제 친수공간과 함께 동방파제 낚시공원이 개장되면 관광·문화·레저가 복합된 다기능 어항으로 관광객과 낚시객이 즐겨 찾는 도심속 휴양지가 될 것"이라면서 "주민 중심의 운영방침을 세운 만큼 직간접적인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방안을 최대한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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