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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3일 서울 강남구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청부고발 의혹 관련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3일 서울 강남구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청부고발 의혹 관련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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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은 4일 정홍원 당 선관위원장을 향해 "더이상 경선을 망치지 말고 즉시 짐 싸서 떠나시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SNS에서 "호떡 뒤집기나 하는 불공정 몰상식의 상징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어제 무기명 투표에서 역선택 방지 도입은 부결됐다"며 "그런데 내일(5일) 후보들을 불러 모아 공정경선 서약식을 하고 경선룰 재투표를 한다고 한다.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1차 예비경선(컷오프) 전까지 후보 간 토론회가 없다면서 "발표회에다 봉사활동, 면접…후보들이 무슨 유치원생인 줄 아나"라며 "참가비 1억원에 특별 당비까지 받아 가고는 고작 이런 유치한 쇼나 하라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에 몰린 윤석열 일병 구하기에 올인한 정 위원장은 부끄러움도 모르는가. 진작 공정경선 서약을 해야 했을 사람은 바로 정 위원장 본인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전날 선관위 회의에서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안'이 반대 6표, 찬성 0표, 중재안 6표로 부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찬성이 단 한 표도 없는 데다 가부 동수이면 부결로 보는 당헌·당규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선관위원 의견을 제출받았을 뿐 표결에 부치지는 않았다면서 '부결'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선관위는 5일 회의를 열어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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