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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란 난소의 기능이 소실되어 월경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상태를 뜻한다. 폐경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하나로 평균 50세경에 발생한다.?
 폐경이란 난소의 기능이 소실되어 월경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상태를 뜻한다. 폐경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하나로 평균 50세경에 발생한다.?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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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신체는 40대 후반에 접어들면 여러 가지 변화를 겪게 되는데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월경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 수 있고, 평소보다 쉽게 피곤해지고, 평소 먹던 대로 먹고 움직여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이렇게 폐경이 되기까지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거치는 1~2년의 시기를 폐경 이행기라고 한다. 폐경 이행기를 거쳐서 무월경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다.

생물학적으로 폐경이란 난소의 기능이 소실되어 월경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상태를 뜻한다. 폐경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하나로 평균 50세경에 발생한다.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급성기 증상은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게 달아오르며 식은땀이 나는 등의 혈관운동 증상이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 감정기복과 우울감,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좀 더 천천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질 건조증과 그에 따른 부부관계시의 통증, 잦은 질염과 방광염, 요실금 등이 있을 수 있다.

골다공증의 진행이 빨라지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탄력이 감소하며, 관절통을 느낄 수 있다. 폐경 여성은 심혈관계 질환 및 치매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러한 일련의 증상들을 '갱년기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차가 크지만 폐경 1~2년 전부터 시작되어 폐경 후 3~10년간 지속될 수 있다.

건강한 갱년기를 위하여

갱년기 증상은 자연스러운 신체의 변화이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이러한 증상이 삶의 질을 낮추고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신체 변화를 인정하고 수용하며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적극적인 태도와 적당한 신체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갱년기에 접어든 우리의 몸은 근육의 양이 점점 줄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평소와 다름없이 먹고 움직여도 군살이 붙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적당한 신체활동은 체중의 급격한 증가를 방지하고 햇볕에 노출됨으로써 비타민 D의 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감정기복이나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이 심한 경우 이를 혼자 참지 말고 산부인과에 내원하도록 권하고 싶다. 갱년기 증상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것이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혈액 검사와 골반 생식기 초음파 검사, 유방 영상검사, 골밀도 검사 등의 결과 및 개인의 수술력, 가족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제의 종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폐경 이후 시간이 오래 경과한 경우 호르몬 치료를 권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증상을 오래 참지 않고 상담을 받는 편이 좋겠다. 건강 기능 식품의 경우 명확한 성분과 함량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이 역시 복용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 

근래 여성의 평균 수명은 80세를 훌쩍 넘기게 되면서 일생의 1/3 이상을 폐경 상태로 살아가게 되므로 폐경 이후 여성의 건강관리는 그 중요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건강한 갱년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하길 권한다.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 건강 주치의가 그 곳에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글쓴이는 공감의원 산부인과전문의 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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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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