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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가정상담소 전경
 양평군 가정상담소 전경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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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으로 운영되는 경기도 양평군의 양평가정상담소가 부실 운영 및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상담소는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 등에 대한 상담을 전담하는 양평군 내 기관임에도 오히려 A소장의 막말과 반말, 험담 등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피해를 주장하는 관계자들은 "A소장의 폭언 등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극심했다"며 "이로 인해 여러 직원들이 퇴사했고 일부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힘겨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저희는 가정폭력 피해자와 행위자에 대한 상담을 주로 하기 때문에 폭력감수성이 예민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런데, 계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내담자들을 돕는 데 한계를 느낀다. 내가 발 딛고 서있는 이곳의 부조리와 폭력에 눈감으며, 폭력 관련자들을 어떻게 돕겠느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시설장 교체 및 군 직영 운영해 달라" vs "정당한 업무지시"

이들은 현재 양평군에 시설장 교체 및 군 직영 운영을 요청한 상태다. 

양평군은 해당 상담소에 대해 보조금 지원 및 관리감독을 수행하고 있다. 양평군의 관계 부서는 "현재 해당 상담소를 지도점검 중"이라며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9월 중 타 지역 견학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과 만나봤으나 서로 주장이 달라 답답한 상황"이라며 "문제해결 및 양측의 봉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가 직접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해당 상담소를 찾았지만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상담소는 기자의 반론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다만 가해자로 지목된 A소장은 "제가 지금으로선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추후 괜찮을 때 보면 어떻겠느냐"며 "지금으로선 어떠한 얘기도 하고 싶지 않다. 어쨌건 잘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A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세월 노력해왔는데 억울하다"며 "정당한 업무지시에도 이행하지 않고 앙심을 품고 직원들이 내게 갑질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산하 가정폭력 상담소는 전국적으로 올해 1월 1일 기준 총 129개가 운영 중이다. 이중 경기도에는 21개의 상담소가 운영되고 있다. 민간상담기관인 사단법인 양평가정상담소는 여성가족부 지정시설로 100% 세금지원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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