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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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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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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민들이 군부쿠데타에 대한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체포와 사망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군경이 청소년들을 시민방위대(PDF)라 해서 체포하고, 마을 주민을 사살해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또 시민방위대와 소수민족 군인들이 쿠데타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2일 미얀마 CDM은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해왔다. 미얀마에서는 시민불복종항쟁에 참여하는 여러 활동가들이 곳곳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모아 해외 언론사와 관련 단체에 제공하고 있다.

쿠데타군대가 화재로 피난했던 주민들의 물품을 불태웠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CDM은 지난 1일 오전 8시경 마궤주 팍시 킨마(Kinma) 마을에서 화재로 피난했던 주민들에게 기증된 식량과 물품을 군인들이 불태웠다고 주장했다.

킨마마을에 기증된 식량과 물품은 이 마을 수도원에 보관되어 있었다. 군인들이 찾아와서 식량을 다 태우는 것을 마을 주인들이 목격했다고 CDM이 전했다.

같은 날 까레니 시민방위대에 따르면, 소수민족 까레니군(KNDF)이 쿠데타군대와 전투를 벌여 서로 부상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 <밋쯔마 TV>가 보도했다.

또 CDM은 같은 날 군대가 친주 민닷시에서 기독교 교회 2곳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샨주 라시오시 나꽐롱구 나훼(Naw Hwe)마을에서는 군인들이 청소년 7명을 시민방위대라고 체포했다.

사가잉주 딴세(Tangse)시에서는 군대가 마을주민 1명을 사살하고 12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이 열흘 넘게 차단되기도 했다. CDM은 "13일 동안 인터넷이 끊겼지만 파켄시에서는 매일 반독재 시위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 "1일 카친주 파켄(Hpakant)시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인터넷이 차단되었고, 그래도 지역 주민들이 매일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CDM이 밝혔다.

민주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다웨이(Dawei)시 동쪽 산 쪽에서 주민들이 반독재 시위를 벌였고, 사가잉주 깔레이시에서도 연일 민주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다웨이 라울렁(Launglon)시에서는 여성과 청소년, 학생들이 함께 '군사독재 반대 시위'를 벌였고, 사가잉주 인마핀(Yinmarpin)시에서도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미얀마에서는 2월 1일 군부쿠데타 이후 현재 207일째 곳곳에서 민주화시위가 벌어지고, 소수민족 군대와 시민방위대가 군경과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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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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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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