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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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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군수 조근제)에서 코로나19 관련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경남도는 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함안 14명과 창원 1명, 창녕 1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확진자다.

1일 증상 발현으로 함안 소재 제조회사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되었고, 이후 해당 회사 종사자 141명과 가족 11명, 총 152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1일 오후 3명에 이어 2일 13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16명 모두는 회사 종사자이다. 2명은 이주노동자이고, 나머지는 내국인이다.

권양근 국장은 "기숙사 공동생활을 통한 밀접 접촉과 흡연실과 식당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전파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추석 앞두고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이에 방역당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에서는 3일부터 창원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 통도사휴게소(부산방향)에 검사소가 설치되어 운영을 시작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추석명절 대비 고속버스 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국민들의 이동이 많이 몰리는 곳에 검사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곳 검사소는 9월 30일까지 운영되고,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창원·양산시 방역당국과, 군인, 도로교통공사 인력 등이 상주하며 진단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권 국장은 "이동 경로에서 손쉽게 선제검사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간 장거리 이동에 따른 전파감염을 대비하고, 명절 기간 대이동으로 인한 전파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여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검사소 경유 시 적극적인 검사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명 사망... 함안 제조회사 관련 집단 발생

한편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1일 오후 경상국립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에 각각 입원치료 중이던 환자 2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이로써 경남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도 다수 발생했다. 매일 세 차례 확진자를 집계하는 경남도는 1일 오후 5시부터 2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34명(경남 10036~10069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으로, 경로는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16명 ▲도내 확진자 접촉 15명 ▲조사중 3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은 가족 11명과 지인 2명, 직장 2명이다.

신규 확진자를 시군별로 보면 함안 16명, 창원·거창 각 4명, 거제·창녕 각 3명, 김해·고성 각 2명이다.

경남에서는 1일 전체 54명이고, 2일(오후 1시 30분까지) 26명이며, 9월 누계 80명(지역 79, 해외 1)이다.

거창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와 고성 등 확진자는 각기 다른 기존 확진자의 접촉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806명, 퇴원 9229명, 사망 3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66명이다.

권양근 국장은 "8월 26일부터 9월 1일 사이 1주일 동안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56.4명으로 감소하였다. 하지만 지인과 가족, 직장동료 간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의 양상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경남에서는 1일 오후 6시 기준, 접종대상자는 310만 7752명, 접종예약자는 256만 7631명이고, 누적접종자는 193만 2073명이다. 접종률은 대상자 기준 62.2%, 예약자 기준 75.2%이며, 인구대비 5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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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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