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경기 여주시에서 10대 고교생들이 60대 노인에게 담배 심부름 강요하며 꽃으로 수 차례 때리는 영상이 퍼지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1일 "머리 숙여 사죄를 올린다"고 밝혔다.
 경기 여주시에서 10대 고교생들이 60대 노인에게 담배 심부름 강요하며 꽃으로 수 차례 때리는 영상이 퍼지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1일 "머리 숙여 사죄를 올린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관련사진보기

 
"여주에서 일어난 우리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깊은 자괴감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책임을 통감한다."

경기 여주시에서 10대 고교생들이 60대 노인을 때리고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등 위협한 사건에 대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머리 숙여 사죄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8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부족했다"며 "원인과 과정을 철저히 살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청소년들이 학교도 책임질 수 없는 수많은 유튜브나 온라인을 통해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문화를 배운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방법을 찾고 있지만 참 어렵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법도 만들었지만, 한계가 있다"며 "그래도 길을 찾아야 하며 반드시 찾아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8월 25일 여주시 홍문동 한 노상에서 10대 학생 4명이 60대 노인의 머리와 어깨 등을 들고 있던 꽃으로 여러 차례 때리며 '담배를 사 오라'고 위협하고 강요하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들은 대부분 경기지역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경찰은 해당 학생들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한편, 가해 학생 중 1명이 소속된 A 고교는 지난 8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안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피해자분께 가해 학생을 대신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10만인 클럽으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