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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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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6일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미얀마 민주주의 및 평화·안정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 National Unity Government) 승인 요청'과 관련한 국민청원에 이같이 답변했다. 

특히 청와대는 "정부는 앞으로도 미얀마 국민들의 염원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여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를 포함한 주요 당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우리 정부는 미얀마 사태 초기부터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국민들의 열망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에 걸쳐 표명해왔다. 또한, 미얀마 시민들에 대한 폭력 사용 중단과 아웅산 수 찌 국가고문을 포함한 구금자들의 즉각적인 석방, 미얀마 민주주의 및 평화·안정 회복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또한 정부는 지난 3월 미얀마 측과의 국방 및 치안 분야 신규 교류 및 협력 중단, 군용물자 수출 불허, 미얀마에 대한 개발협력 사업 재검토를 골자로 하는 대응조치 및 국내 체류 중인 미얀마인들에 대한 인도적 특별 체류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5일 청원인이 미얀마 쿠데타 발생 6개월째 접어들 당시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와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음으로써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들의 손을 잡아달라"는 글을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고, 한 달만에 26만8428명의 국민이 동의했다.
 
청와대는 26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승인 요청'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청와대는 26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승인 요청"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 청와대 국민청원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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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청와대, #국민청원,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승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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