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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4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4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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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84명을 기록했다. 지난 1970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사상 최저치다. 총 출생아 수도 4년 만에 40만 명대에서 20만 명대로 주저앉았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 출산통계'를 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84명으로 출생 통계 작성 이래 최처지를 기록했다. 합계 출산율이란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2020년 합계출산율은 OECD 평균(2019년 기준)인 1.61명의 절반 수준으로, OECD 회원국 중 꼴찌에 해당된다.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8년 평균 0.98명, 2019년 0.92명에 이어 2020년에는 0.84명으로 급락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3명으로 전년 대비 0.6명 줄었다.

지난 2019년 30만 2676명이었던 총 출생아 수는 2020년 27만 2337명으로 1년 만에 3만명이나 줄었다. 이로써 지난 2016년까지 40만 명 수준(40만 6243명)이었던 총 출생아 수는 4년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시군구별 합계출산율을 보면 전남 영광군이 2.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장흥군 1.77명, 전북 임실군 1.75명, 전남 해남군 1.67명, 전북 순창군 1.66명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 중구로 0.45명에 그쳤다. 부산 중구에 이어 서울 관악구는 0.47명, 대구 서구 0.50명, 서울 종로구 0.52명, 서울 광진구 0.53명 등으로 출산율이 낮았다.

평균 출산 연령은 33.1세로 전년에 비해 0,1세 상승했다. 평균 출산연령은 2010년 31.3세에서 2015년 32.2세, 2020년 33.1세로 지속적인 오름세다.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이 78.9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후반이 42.3명, 20대 후반이 30.6명으로 나타났다. 20대 후반~30대 초반 연령대의 출산은 급감했다. 20대 후반은 전년보다 14.2% 감소한 30.6명이었고, 30대 초반 출산율은 8.4% 감소한 78.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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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경제부 소속입니다. 주로 땅을 보러 다니고, 세종에도 종종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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