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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경선 후보, 정세균 대선경선 후보. 두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민: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경선 후보, 정세균 대선경선 후보. 두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민: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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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의 경선일정 조정 요구에 대해 정세균 후보가 동의 의사를 밝혔다. 정 세균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아직 관련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 자가격리로 오는 20일 예정됐던 TV토론은 취소했지만, 나머지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후보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두관 후보 말씀대로 '후보자 확진과 격리 시 경선 일정 조정'에 대한 포괄적 비상대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적극 동의한다"라며 "연일 확진자 폭증상황에 언제라도, 누구에게라도 닥칠 수 있는 위기이며, 당에서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 경선 절차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에서 연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당에서도 방역상황을 고려해 남은 경선일정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당 지도부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김두관 "후보 누구라도 이런 상황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책 필요"

이는 전날(18일) 김두관 후보가 "저를 빼고 토론회를 강행하거나 제가 불리한 조건에서 토론회를 하는 것은 공정한 경선이라 할 수 없으며 동의하기 어렵다"라며 "꼴찌후보에게도 공정하게 다른 후보와 똑같은 조건에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요청한 데 대한 반응이었다.

김 후보는 19일 정 후보 입장 발표 이후 즉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세균 후보님 감사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화답했다. 김 후보는 "제가 강조 드리고 싶었던 것은 '김두관 대책'이 아니라 후보 누구라도 이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당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정 후보님의 답글이 저에게는 감옥에 있을 때 면회오신 어머니를 뵙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만일 제가 큰 지지를 받는 상황이었어도 이렇게 됐을까 하는 자괴감도 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경선 돌입 전 당내 최대 현안이었던 경선연기론을 언급하며 "지금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 '방역 후 경선' 목소리를 좀 더 크게 내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다"고도 했다. 정 후보는 당시 경선연기론을 적극적으로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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