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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새벽 울산 중구 태화근린공원에서 운동기구 소독을 하고 있는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8월초 새벽 울산 중구 태화근린공원에서 운동기구 소독을 하고 있는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 울산 중구주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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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새벽부터 지역 체육시설에서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과 마주쳤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울산 중구 주민들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새벽시간에 중구지역에 있는 학성공원, 울산MBC생활체육광장, 태화근린공원 등지에서 주민들과 마주치며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박 구청장이 주민을 만나는 외에도, 종종 소독 기기를 들고 와 체육시설 주변에 살충제를 살포하는 모습도 목격된다고 한다.

구청장이 새벽부터 지역의 체육시설을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1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동네 체육시설 46곳을 돌면서 주민들을 만나 생활불편, 건의사항 등을 듣는다"며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면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기왕 체육시설에 가는 길에 소독기기를 들고 가면 여름철 왕성한 벌레에 운동하는 주민들이 물리지 않도록 소독을 할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시설물을 소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태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매일 새벽 체육시설에 나가는 것인가.

"매일은 아니고, 매주 월, 수, 금요일 새벽시간에 동네 체육시설을 돌면서 주민들을 만나 주민들 목소리를 경청한다."
 
- 왜 새벽부터 체육공원에서 주민을 만나나.

"꽉 짜여진 일정으로 낮에는 주민들 만나기가 쉽지 않다. 생각끝에 조금 일찍 일어나 운동도 하면서 주민들과 진솔하고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민원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일상화 됐다." 

- 주민들 목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하나

"해당 사항을 출근 후 바로 담당 부서로 전달하면 부서에서는 주민 불편 사항이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필요한 사항 등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 굳이 체육시설에 나가는 이유는?

"중구가 구도심이다 보니 체육시설 운동 기구도 노후된 곳이 많다. 체육시설에서 노후되거나 파손된 정도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우선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22개소 250여 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녹 제거, 재도색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 중구지역 체육시설을 둘러 보니 어떤가. 평가는?

"앞서 말한 것처럼 노호된 곳이 많아 점검을 잘했다 싶다. 동네 체육시설은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하반기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마을별로 주민들이 선호하는 체육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민원 해결에 힘쓰겠다. 소통 행정을 하다보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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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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