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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들에 대한 이동 동선이 공개되면서 홍성군은 지난 4일 09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홍성추모공원관리사업소(화장장)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 동선이 공개되면서 홍성군은 지난 4일 09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홍성추모공원관리사업소(화장장)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 홍성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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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이 전국적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인근 지역 간 감염자도 늘고 있다.

11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 142,143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인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월 발생한 홍성군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지난달 31일 기준  총확진자 131명의 18.3%이며, 8월도 11일 기준 지금까지 12명이 발생하는 등 최근 두 달 동안 37명이 확진됐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25.8%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7, 8월 두 달 동안 하루평균 0.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홍성군 첫 확진자 발생 후 지난 6월(106명)까지, 1일 0.22명에 비해 4배나 많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했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빠르게 느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는 홍성 인근 지자체도 비슷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홍성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총 5명(홍성 139~143번)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천안발 감염에 이어 최근 들어 가장 많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홍성 139번은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전 검사에서, 홍성 140,141번은 자발적 검사에서 최종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홍성 142, 143번은 타지역 접촉자로 통보받고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들에 대한 이동 동선이 공개되면서 홍성군은 지난 4일 09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홍성추모공원관리사업소(화장장)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홍성군에서는 최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양성판정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검사 중이며,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해 CCTV 등을 통해 정밀역학조사 중이다.

홍성군은 이날 SNS를 통해 "수도권 방문.지인 만남을 자제"해달라면서 "의심 증상시 즉시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 백신 접종률은 6월 말 기준 총인구 9만9440명 가운데, 10일 18시 기준 1차 5만0976명(51.2%), 2차 1만9800명(19.9%)이 접종을 마쳤다.

태그:#홍성군, #코로나19확진자, #델타변이, #홍성군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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