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24 18:33최종 업데이트 21.08.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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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수많은 미얀마 언론이 폐간됐고 기자들이 체포·해직됐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쓰러진 미얀마 언론을 돕기 위해 긴급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 기사에 대한 후원은 미얀마 기자모임 MPA의 연대단체(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를 통해 현지로 전달돼 미얀마 언론과 민주주의를 위해 쓰일 계획입니다.
[편집자말]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들을 취재하기 위해 곳곳을 누빈 미얀마 기자들. ⓒ MPA

 
"팔에 총상을 입은 기자, 쿠데타 세력에 협박을 당하고 있는 기자, 체포된 후 심문을 당하는 과정에서 잔혹하게 구타를 당한 기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쿠데타 세력이 저지른 불의의 증거를 보고도 기록하지 않는다면 우린 평생을 부끄러움 속에 살아야 할 것입니다. 기자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설령 위험으로 가득한 현장이라도 우린 가야합니다."

제이 파잉(J Paing)은 미얀마 사진기자 모임인 MPA(Myanmar Pressphoto Agency)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6~7월 <오마이뉴스>와의 서면 및 화상 인터뷰를 통해 군부 쿠데타 이후 위기에 처한 미얀마 언론의 상황을 생생히 전달했다.

"쿠데타 직후 군부는 미얀마 현지 언론에 압력을 가해 주요 국내언론을 폐간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 순간에 언론인들은 실업자 신세가 됐습니다. 많은 언론인이 쿠데타 세력의 탄압을 피해 피난 중이고 그 중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에 끼니마저 굶주리는 이도 있습니다. 우리 언론인들도 서로 돕고 나누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가는 중입니다." 
 

<오마이뉴스>와 미얀마 사진기자 모임 MPA(Myanmar Pressphoto Agency)의 화상 인터뷰. ⓒ 소중한


미얀마 언론인들을 덮친 건 경제적 어려움뿐만이 아니다. 그들의 취재 현장은 전쟁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쿠데타 세력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언론 탄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얀마 국내 언론인들은 군부가 심어 놓은 첩자나 쿠데타 지지 세력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취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위험한 상황에서 은신하거나 체포를 피해 도주할 수 있도록 항상 계획을 세우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언론인들은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제이 파잉 편집장은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이 있음에도 MPA 소속 기자들은 현재까지 현장에서 계속 취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고난에 봉착하더라도 우리 미얀마 언론인들은 진실을 알리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래는 제이 파잉 편집장과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내용.
  
"감옥에 갇힌 기자들" 
   

만달레이 대학생연합이 5월 19일 한 카페에서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MPA


- MPA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MPA는 2015년에 설립됐습니다. 설립 당시 미얀마 전역에서 청년 사진기자들을 모아 훈련시켰고 이후 30여 명이 함께 프레스포토 에이전시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전쟁과 평화 등 다양한 소식을 현장에서 취재하고 보도해왔습니다. 현재도 20명 이상의 언론인을 고용해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쿠데타 세력이 언론을 탄압하고 기자들을 체포하고 있음에도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는 일을 취재해 세상에 알리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 쿠데타 이후 어떤 활동을 해왔나요?

"MPA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쿠데타 세력인 '군사위원회'가 장악한 국영방송 및 미디어와의 협력 관계를 중단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군사위원회가 초청한 기자회견을 보이콧하거나, 미얀마방송위원회에 언론인으로 등록하는 것을 거부하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우리는 시민불복종운동에 기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했습니다.

또 현재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쿠데타 세력의 학살, 군부독재에 항거하는 시민들, 민족통합정부(NUG) 관련 소식을 미얀마 국민과 전 세계가 제때,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잠복 취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교전으로 폐허가 된 국경지역에도 직접 나가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취재해 보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 MPA가 생산한 보도물은 주로 어떻게 유통되고 있습니까?

"소셜미디어, 블로그, 언론매체에 배포하고 있습니다(국내외 언론사)."

- 소속 기자들 중 체포된 이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양곤의 예묘칸 기자와 만달레이의 묘띠하쩌 기자가 집회 현장에서 취재 중 체포됐습니다. 지금 이 서면 인터뷰 답변을 작성하는 도중 마침 두 기자가 석방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지난 6월 30일 - 기자 주). 묘띠하쩌 기자는 지난 5월 28일 정오 무렵 만달레이 찬먀따지 타운십 아웅난예잇따 구역에서 쿠데타 세력 병력에 불법 체포됐습니다. 예묘칸 기자는 지난 2월 27일 양곤 흘레단 교차로엣 집회를 연 시민들을 쿠데타 세력이 유혈 진압하는 현장을 취재하던 중 체포돼 내란과 선동에 관한 법률인 형법 505조(Ka)로 기소됐습니다.

두 기자가 체포됐을 당시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인을 잃은 여파로 전반적인 취재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까지 몰렸습니다. 다른 기자들은 체포를 피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재정과 인적자원의 손해를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체포된 기자들은 카메라, 휴대폰, 컴퓨터를 모두 빼앗겼고 일주일에 한 번 가족들에 의해 식량을 공급받으며 감옥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일부 MPA 기자들은 체포된 기자들과 긴밀한 관계였기 때문에 신변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급히 안전지대로 피신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어용언론의 가짜뉴스 심각"
 

5월 23일 미얀마 카야주(Kayah State) 로이코(Loikaw)-데모소(Demoso) 도로에서 약 10km 떨어진 마을에서 찍힌 사진. 소수민족 카야족이 주로 거주하는 카야주에 경보병사단으로 보이는 병력이 돌아다니고 있다. 우리로 치면 특전사 공수부대 혹은 특공대처럼 특수임무를 맡는 병력들이다. ⓒ MPA


- 체포되진 않았더라도 많은 기자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쿠데타 직후 군부는 미얀마 현지 언론에 압력을 가해 주요 국내언론을 폐간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 순간에 언론인들은 실업자 신세가 됐습니다. 그러나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로도 미얀마 상황을 알리려는 노력은 계속 됐습니다. 언론인들은 개별적으로 혹은 그룹을 결성해 가능한 매일 미얀마 현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에 쿠데타 세력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언론 탄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얀마 국내 언론인들은 군부가 심어 놓은 첩자나 쿠데타 지지 세력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취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위험한 상황에서 은신하거나 체포를 피해 도주할 수 있도록 항상 계획을 세우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부 지지자, 첩자, 편의대의 밀고로 체포되는 집회 참가자와 언론인이 아주 많습니다. 때문에 집회 현장이나 사건 현장에서 취재를 마치는 즉시 퇴로를 찾아 도주한 후 안전한 장소에 도착하고 나서야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보통 기자들은 자택이나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주거지를 바꾸며 지냅니다. 그럼에도 일부 기자들은 군부 세력에 미행을 당해 거주지가 들통 나거나 지역 내 밀정이 밀고해 동선이 드러나 체포되기도 합니다. 언론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중에는 생명을 위협받는 정도의 상황이 많습니다. 쿠데타 세력에 잡히면 고강도 심문과 함께 고문과 학대를 당하게 됩니다. 때문에 현장에서 취재를 이어가는 기자 수가 이전에 비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이 있음에도 MPA 소속 기자들은 현재까지 현장에서 계속 취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고난에 봉착하더라도 우리 미얀마 언론인들은 진실을 알리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 미얀마 국영언론 등에선 주로 어떤 뉴스가 나오고 있으며, 미얀마 국민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쿠데타 세력이 장악한 어용 언론인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와 먀와디 채널이 보도하는 뉴스가 선동과 기만에 불과하다는 것을 미얀마 국민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이 그것들을 보지 않습니다. 얼핏 보는 것만으로도 가짜뉴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수준입니다. 더불어 MRTV와 먀와디 같은 어용 언론매체는 우리 같은 기자들이 쓰는 기사가 편향됐다고 폄하하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 MPA를 비롯해 미얀마 전역의 기자들 중 사망하거나 심각하게 피해를 입은 분이 있나요?

"목숨을 잃은 기자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팔에 총상을 입은 기자, 쿠데타 세력에 협박을 당하고 있는 기자, 체포된 후 심문을 당하는 과정에서 잔혹하게 구타를 당한 기자가 있습니다."

-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미얀마의 상황을 사진에 담고 이를 널리 알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진 하나하나, 영상 하나하나가 쿠데타 세력이 저지른 불의의 증거입니다. 이를 보고도 기록하지 않는다면 우린 평생을 부끄러움 속에 살아야 할 것입니다. 기자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설령 위험으로 가득한 현장이라도 우린 가야 합니다. 모든 것을 기록해야 합니다. 또 시민들에게 진실을 전해야 합니다. 전 세계에 미얀마 상황을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세대가 민주주의 투쟁의 역사를 알 수 있게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국제사회가 우릴 잊었나 걱정"
 

군부에 의해 얼굴에 상해를 입은 미얀마인이 3월 31일 양곤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을 보내온 미얀마 사진기자 모임 'MPA(Myanmar Pressphoto Agency)'는 "군부의 테러리스트 집단이 평화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에게 총을 발사했고 40대 남성이 달아나던 중 인력거에 실린 기름통 일부가 떨어졌다"라며 "남성이 기름통을 수거하고 있는데 군인들이 그를 불러 칼로 얼굴을 공격했다"라고 전했다. ⓒ MPA


- 언제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까?

"MPA가 존속하는 한, 그리고 저와 다른 MPA 소속 동료 언론인들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계속 취재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생명이 다하기 전까지, 그리고 체포돼 더 이상 취재를 못할 때까지 활동하겠단 의미입니다. 만약 우리가 없더라도 MPA가 존속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 한국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한국 국민이 군부독재 아래 탄압받는 우리 국민의 심정을 매우 잘 이해해준다고 느낍니다. 미얀마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고 활발하게 도움과 연대의 손실을 내밀어주는 한국 국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얀마가 연방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날까지 양국이 맞잡은 손을 놓지 않고 계속 함께 나아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미얀마 언론인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곤궁합니다. 현재 실업 상태인 언론인이 확인된 것만 100여 명이 넘습니다. 실제론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언론활동이 중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언론인이 쿠데타 세력의 탄압을 피해 피신 중이고 그 중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에 끼니마저 굶주리는 이도 있습니다. 우리 언론인들도 서로 돕고 나누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가는 중입니다.

허나 가끔은 미얀마 국민과 국제사회가 우리 언론인을 잊어버리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타인의 고통과 곤경을 보도하면서 정작 자신이 겪고 있는 고난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게 언론인의 숙명이기 때문입니다. 미얀마 언론은 현재 너무도 취약합니다. 우리 언론인에게도 도움과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번역 / 최진배 미얀마투데이(페이스북) 운영자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들을 취재하기 위해 곳곳을 누빈 미얀마 기자들. ⓒ MPA

 
<미얀마어 (မြန်မာဘာသာ)>

မေး- MPA ရဲ့အကြောင်းလေးကိုမိတ်ဆက်ပေးပါ။
(ဘယ်ချိန်တုန်းက ထူထောင်ခဲ့သလဲ၊ ပါဝင်တဲ့ သတင်းထောက် အရေအတွက်၊အခုဘယ်လိုနေရာမှာသတင်းထောက်တွေကသတင်းတင်ဆက်ဖို့ကြိုးစားနေတာလဲစသည်ဖြင့်)


ဖြေ - Myanmar Pressphoto Agency ကို ၂၀၁၅ ခုနှစ်တွင် စတင်ထူထောင်ခဲ့သည်။ စတင်တည်ထောင်ချိန်မှာ မြန်မာတစ်နိုင်ငံလုံး အတိုင်းအတာဖြင့် ဓါတ်ပုံသတင်းထောက်များကို သင်တန်းပေးခဲ့ပြီး လူငယ် ၃၀ ခန့်ဖြင့် ဓါတ်ပုံ သတင်းခန်းကို ပြုလုပ်ခဲ့သည်။ နိုင်ငံရေး၊ စီးပွားရး၊ လူမှုအကျိုးစီးပွား၊ ငြိမ်းချမ်းရေး နှင့် စစ်ပွဲသတင်းပုံများကို မြေပြင် ထိသွား ရောက်ကာ ရိုက်ကူး တင်ဆက်ခြင်းကို ပြုလုပ်ခဲ့ပါတယ်။
လက်ရှိကာလမှာလည်း သတင်းထောက် ၂၀ ကျော်ဖြင့် လုပ်ငန်း လည်ပတ် လျက်ရှိပြီး သတင်းမီဒီယာများ ကိုဖမ်းဆီး ဖိနှိပ်များပြုလုပ်ထားသည့်ကြားမှ မြန်မာတစ်နိုင်ငံလုံးကျယ်ကျယ်ပြန့်ပြန့် သတင်းတင်ဆက်နိုင်ရန်အတွက် ဆောင်ရွက် လျက်ရှိသည်။

မေး- စစ်ကောင်စီကမတရားသဖြင့်အာဏာသိမ်းလိုက်ပြီးနောက်ပိုင်းကစပြီးအခုချိန်အထိMPA ကဘာတွေကိုလုပ်ဆောင်နေပါသလဲခင်ဗျာ။

ဖြေ -MPA ကိုယ်တိုင် ပထမဆုံး လုပ်ဆောင်ခဲ့တာကတော့ စစ်ကောင်စီမှ လက်လွှဲအုပ်ချုပ်မှု ရယူသော မီဒီယာ ကောင်စီ နှင့် လက်တွဲ လုပ်ဆောင်မှုများကို ရပ်တန့်ခြင်းမျိုးအား ပထမဆုံး စတင်လုပ်ဆောင်ခဲ့ပါသည်။ (ဉပမာအားဖြင့် စစ်ကောင်စီမှ ဖိတ်ကြားသည့် သတင်းစာရှင်းလင်းပွဲများကို မတက်ရောက်ခြင်း၊ မီဒီယာကောင်စီကို ပြန်လည်မှတ်ပုံမတင်ခြင်း စသဖြင့်)
တစ်နည်းအားဖြင့် Civil Disobedience Movement (CDM) တို့ကိုလုပ်ဆောင်ခဲ့သည်။
လက်ရှိအချိန်တွင် နိုင်ငံတစ်ဝှမ်း အတိုင်းအတာဖြင့် အကြမ်းဖက် စစ်တပ်ရဲ့ မတရား ပစ်ခတ်သက်ဖြတ်မှုတွေ၊ အာဏာရှင်စစ်တပ်ကို တော်လှန်နေသူများ ၏သတင်းများ၊ NUG အစိုးရနှင့် ပတ်သက်သည့် သတင်းများကို ပြည်သူများနှင့် နိုင်ငံတကာ သိရှိစေရန် အချိန်နဲ့ တပြေးညီ ဖြစ်ပျက်သောနေများတွင် မြေအောက်သတင်း သမားများပုံစံ အသွင်ဖြင့် သတင်းရယူတင်ဆက်နေရသည်။ အထူးသဖြင့် စစ်မက်သဖွယ်ဖြစ်ပွားလျက်ရှိသော တိုင်းရင်းနယ်မြေ များ သို့လည်း မြေပြင်အထိ ကိုယ်တိုင် သတင်းရယူခြင်းနှင့်သတင်းကိုလက်လှမ်းမှီနိုင်အောင်တင်ဆက်လျက်ရှိပါသည်။

မေး- MPAမှရိုက်တဲ့ဓါတ်ပုံများကိုဘယ်လိုနည်းနဲ့ဖြန့်ဝေနေတာပါလဲ။

ဖြေ -သတင်းများဓါတ်ပုံများကို ဆိုရှယ်မီဒီယာ ၊ ဘလော့စာမျက်နှာ နှင့် သတင်းမီဒီယာကြီးများသို့ပေးပို့ ဖြန့်ဖြူးလျက် ရှိသည်။(သတင်းမီဒီယာကြီးများဆိုသည်မှာပြည်တွင်း၊ပြည်ပမှမီဒီယာ)တို့ကိုပေးပို့ခြင်းဖြစ်သည်။

မေး-MPAသတင်းထောက်အချို့က အဖမ်းခံခဲ့ရတယ်လို့ကြားဖူးပါတယ်။ကျေးဇူးပြုပြီးအဖမ်းခံရတဲ့သတင်းထောက်များရဲ့အကြောင်းကိုပြောပြပေးပါ။
(ဖမ်းဆီးခံရသောသတင်းထောက်ရဲ့နာမည်၊အကယ်၍နာမည်ဖော်ပြရတာအဆင်မပြေရင်၎င်းရဲ့အနီးအစပ်ဆုံးမည်သူမည်ဝါဖြစ်ကြောင်း၊သူတို့ဖမ်းဆီးခြင်းဖြစ်စဉ်၊ဘယ်လိုအခက်အခဲတွေကြုံတွေ့ရခဲ့ပြီးလက်ရှိအခြေအနေဘယ်လိုလဲစသည်ဖြင့်)


ဖြေ -MPA ရန်ကုန်မှ ဓါတ်ပုံသတင်းထောက် ကိုရဲမျိုးခန့် နှင့် မန္တလေးအခြေစိုက် ဓါတ်ပုံ သတင်းထောက် ကိုမျိုးသီဟကျော် တို့မှာ ဆန္ဒပြပွဲများတွင် သတင်းယူနေစဥ် ဖမ်းဆီးထိန်းသိမ်းခံခဲ့ရသည်။ (ယနေ့အင်တာဗျူး ရေးနေချိန်တွင် သူတို့မှာ အကျဥ်းထောင်များမှ လွတ်မြောက်လာခဲ့ပါပြီ) ဓာတ်ပုံသတင်းထောက် ကိုမျိုးသီဟကျော်သည် မေလ ၂၈ ရက်နေ့ နေ့လယ်ပိုင်းတွင် ချမ်းအေးသာစံမြို့နယ် အောင်နန်းရိပ်သာရပ်ကွက်တွင် အကြမ်းဖက်စစ်တပ်၏ မတရားဖမ်းဆီးခြင်း ကိုခံခဲ့ရသူဖြစ်သည်။
ပြီးခဲ့သည့် ဖေဖော်ဝါရီလ ၂၇ ရက်နေ့ ကလည်း ရန်ကုန်မြို့ လှည်းတန်းလမ်းဆုံတွင် ဆန္ဒပြသူများအား အကြမ်းဖက် ဖြိုခွင်းခံရသည့်ဖြစ်စဥ်ကို သတင်းဓာတ်ပုံရိုက်နေသော MPA ဓာတ်ပုံ သတင်းထောက် ကိုရဲမျိုးခန့်ကို လည်းစစ်ကောင်စီက ဖမ်းဆီးခဲ့ပြီး နိုင်ငံတော်အကြည်ညိုပျက်စေမှု ၅၀၅(က)နှင့် တရားစွဲဆိုခဲ့သည်။
၄င်းတို့ ဖမ်းဆီးခံရသည့် အချိန်တွင် အားထားရသည့် သတင်းထောက်များ ဆုံးရှုံးသည့်အတွင် သတင်းလုပ်ငန်းများ ရပ်ဆိုင်း တော့မည် အခြေအနေထိ ရောက်ခဲ့ပြီး အခြားသတင်းထောက်များ အဖမ်းဆီးမခံရစေရေးအတွက် လုံခြုံရေး အစီအမံများကိုတိုးလုပ်ဆောင်ခဲ့ရပြီး ငွေကြေးနှင့် လူမှုရေးဆုံးရှုံးမှုများစွာ ကြုံခဲ့ရသည်။ ဖမ်းဆီးခံရ ချိန်တွင် ကင်မရာ၊ ဖုန်း၊ ကွန်ပျူတာများ သိမ်းဆည်းခံခဲ့ရပြီး မိသားစု၀င်များက တစ်ပတ်တကြိမ် ထောင်၀င်စာ (ရိက္ခာထောက်ပံ့ခြင်း) ကို လုပ်ဆောင်ခဲ့ရသည်။ ဖမ်းဆီးခံရသည့် သတင်းထောက်များနှင့် ဆက်စပ်၍ စစ်ကောင်စီမှ စစ်ဆေးမေးမြန်း မှုများကြောင့် MPA မှသတင်းထောက်အချို့ လွတ်မြောက်ရာသို့ရှောင်တိမ်း ပုန်းအောင်နေရသည့် အခြေအနေများနှင့် လည်း ရင်ဆိုင်ကြုံတွေ့ရပါသည်။
 

군부의 쿠데타 및 독재에 저항하는 미얀마 청년들이 6월 1일 양곤의 카마윳(Kamayut) 지역의 흘레단(Hledan) 시장에서 시위를 벌였다. ⓒ MPA



မေး-မြန်မာ့သတင်းထောက်တော်တော်များများကအဖမ်းမခံရရင်တောင်အမြဲတမ်းအန္တရယ်နဲ့ရင်ဆိုင်နေရတယ်လို့သိရပါတယ်။ကြုံတွေ့ရတဲ့အန္တရယ်များ၊အခက်အခဲများနဲ့ပတ်သက်ပြီးပြောပြပေးပါဦးခင်ဗျာ။ (သတင်းယူနေတုန်းကြုံရတဲ့အခက်အခဲများ၊စစ်ကောင်စီရဲ့ဖိနှိပ်မှုများကြားမှာဘယ်လိုသတင်းယူနေတာလဲစသည်ဖြင့်)

ဖြေ - စစ်အာဏာသိမ်းပြီး မကြာသောအချိန်တွင် ပြည်တွင်းမှ မီဒီယာကို ဖိအားပေးခြင်းကြောင့် ပြည်တွင်းမီဒီယာကြီးများ နှင့် မီဒီယာတော်တော်များများ ရပ်တန့် ပိတ်သိမ်းလိုက်ရပြီး၊ မီဒီယာတိုင်များမှ သတင်းထောက်များ အလုပ်လက်မဲ့နှင့် ကြုံတွေ့ခဲ့ရသည်။ သို့သော်လည်း ပြည်တွင်းကော ပြည်ပမှာ ပါ သတင်း ကို နေ့စဉ်လက်လှမ်းမှီနိုင်အောင် တစ်ဦးချင်း ဖြစ်စေ၊ အစုအဖွဲ့လေးဖြင့်ဖြစ်စေ တတ်နိုင်သလောက် စုပေါင်းကာ မိမိတို့တတ်နိုင်သည့်ဘက်မှ ပြန်လည် လုပ်ဆောင်ခဲ့ကြသည်။
ထို့အတွက်ကြောင့် စစ်ကောင်စီဘက်မှ နောက်ထပ်တဆင့် သတင်းထောက်ဖြစ်ပါက ဖိအားပေး မှုမျိုးစုံ ပိုမိုတင်းကြပ် လုပ်ဆောင်လာခဲ့သည်။ မြန်မာပြည်တွင်းမှာရှိသည့် သတင်းသမားများသည် အစိုးရ ထောက်လှမ်းရေးများ၊ စစ်ကောင်စီ သတင်းပေး (ဒလန်)များ မသိရှိစေရန် ပုန်းရှိုးကွယ်ရှိး သတင်းယူတင်ဆက်ရပြီး အပြေးကောင်းအောင် လေ့ကျင့်ထားရသည်။ အစိုးရ ထောက်လှမ်းရေးများ၊ စစ်ကောင်စီ သတင်းပေး (ဒလန်)များသည် အရပ်၀တ်များဖြင့် ဆန္ဒပြသူများ သတင်းသမားများ ဖမ်းဆီးသည့်အတွက် ဆန္ဒပြပွဲများပြီးဆုံးပါက လွတ်ရာသို့ ချက်ခြင်းထွက်ပြေးပြီး လုံခြုံသည့် နေရာရောက်မှသာ သတင်း တင်ပို့ရသည်။
ထို့ပြင် သတင်းထောက် များမှာ မိမိနေအိမ်တွင် မနေထိုင်ပဲ နေရာမျိုးစုံ ပြောင်းလဲ နေထိုင်ကာသတင်းရယူ တင်ဆက်နေရသည်။ တချို့သတင်းထောက်များမှာ ၄င်းတို့နောက်သို့ နောက်ယောင်ခံ လိုက်ခံရခြင်း၊ စုံစမ်းခြင်းတို့ ကြောင့် မိမိနေအိမ်မှ မပြောင်းရွေ့နိုင်သည့် သတင်းသမားအချို့ ဖမ်းဆီးခြင်းကို လည်းခံနေရသည်။
ကြုံတွေ့ရသောအခက်ခဲများအနက်မှ အသက်အန္တရာယ်ကိုချိန်းခြောက်သည့်အနေအထားများ၊ ဖမ်းဆီး၍ခံရသော သတင်းသမားအား စစ်ကြောရေးတွင် ဆိုးဝါးစွာ ရိုက်နက် စစ်ဆေးမေးမြန်းခြင်းများပြုလုပ်ခံနေရပါသည်။
ထိုကြောင့် အခြားတစ်ဖက်တွင်လည်း မြေပြင်၌ တိုက်ရိုက်သတင်းရယူတင်ဆက်နေသည့် သတင်းသမားအင်အား ယုတ်လျော့လာခဲ့သည်။ ထို့သို့အခက်ခဲများကြားမှ MPA သတင်းထောက်များသည့် လက်ရှိ အချိန်ထိ မြေပြင်တွင် သတင်းရယူလျှက်ရှိသည်။ မည်သို့ပင်ဆိုစေကာမူ သတင်းရယူမှုမလျော့သွားအောင်လည်း မြန်မာသတင်းသမားများက အားတင်းကာ ကြိုးစားနေရကြသည်။

မေး-MRTV၊မြဝတီစသည်ဖြင့်စစ်ကောင်စီပိုင်သတင်းဌာနတွေကဘယ်လိုသတင်းတွေတင်ဆက်နေတာလဲ။ပြည်သူတွေကအဲ့သတင်းတွေအပေါ်ဘယ်လိုအမြင်တွေရှိပါသလဲ။

ဖြေ - စစ်ကောင်စီပိုင်သတင်းဌာနတွေဖြစ်တဲ့ MRTV၊ မြဝတီက ထုတ်ပြန်တဲ့ သတင်းအချက်အလက်တွေကို ပြည်သူတွေက ဝါဒဖြန့်တဲ့မီဒီယာတွေလို့ပဲယူဆကြပါတယ်။
အဲဒါကြောင့်လည်း ပြည်သူတွေက မကြည့်ကြတာများတယ်၊ ခဏတစ်ဖြုတ်ကြည့်ဖြစ်ရင်လည်း ပြည်သူတွေက သတင်းလိမ်၊သတင်းတုတွေထုတ်နေတယ်လို့ပဲ မြင်ကြပါတယ်။
MRTV၊မြဝတီစသည်ဖြင့်စစ်ကောင်စီပိုင်သတင်းဌာနတွေဘက်ကလည်းကျတော်တို့လို သတင်းမီဒီယာများကိုဘက်လိုက်ပြီးတရားမျှတမှုမရှိကြောင်းထုတ်လွှင့်လျက်ရှိနေပါတယ်။

မေး-MPAသာမကမြန်မာပြည်တွင်းမှာကျဆုံးသွားတဲ့သတင်းထောက်ဒါမှမဟုတ်အတော်လေးထိခိုက်ခံခဲ့ရတဲ့သတင်းထောက်ရှိပါသလား။

ဖြေ - သေဆုံးတဲ့သတင်းထောက်တော့မရှိသေးပါဘူး။ လက်ကျည်ထိတာတို့၊ အသက်အန္တရာယ်ခြိမ်းခြောက်ခံရတာတို့၊ ဖမ်းဆီးထိန်းသိမ်းခံရတဲ့အခါ ဆိုးဝါးစွာ ရိုက်နှက်စစ်ဆေးမေးမြန်းခံရတာတို့တော့ ရှိနေပါတယ်။

မေး-ဘာကြောင့်အန္တရယ်အရမ်းများတဲ့ကြားမှာမြေပြင်အခြေအနေတွေကိုရိုက်ကူးပြီးဖြန့်ချီနေတာလဲသိချင်ပါတယ်။

ဖြေ -ဓါတ်ပုံသတင်းတွေက ရုပ်သံသတင်းတွေက မတရားမှုတွေအတွက် သက်သေတခုပါပဲ။ ကျနော်တို့ရှိနေရဲ့သားနဲ့ ဒါမျိုး တွေကို မှတ်တမ်းမတင်နိုင်ရင် ကျနော်ကတော့ တစ်သက်လုံးလိပ်ပြာလုံလုံနဲ့နေနိုင်မှာမဟုတ်ဘူး။
ကျနော်တာ၀န်ကိုကျေပွန်အောင်လုပ်ဖို့လိုတဲ့အတွက်အန္တရာယ်အရမ်းများတဲ့ကြားကမြေပြင်အခြေအနေတွေကိုရိုက်ကူးတင်ပြတာပါ။ နောက်ပြီးပြည်သူတွေကိုသတင်းမှန်သိစေချင်တယ်၊ကမ္ဘာကိုလည်းသိစေချင်တာပါတယ်။ထပ်ပြီးတော့ နောက်မျိုးဆက် တွေကိုဒီမိုကရေစီအတွက်တိုက်ပွဲဝင်ခဲ့တဲ့သမိုင်းမှတ်တမ်းကိုချန်ခဲ့ချင်လို့လည်းပါပါတယ်။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인들이 5월 6일 만달레이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MPA

 
မေး-ဘယ်ချိန်အထိလက်ရှိလှုပ်ရှားမှုတွေကိုလုပ်မယ်လို့စဉ်းစားထားပါသလဲ။

ဖြေ - MPAရပ်တည်နိုင်သေးသ၍၊ ကျနော်ကိုယ်တိုင်ကော၊ ကျတော့်ရဲ့ MPA ရဲဘောက်ရဲဘက်တွေအားလုံးဘာမှမဖြစ်သေးတဲ့အချိန်ထိလုပ်သွားမှာပါ။ (မသေခြင်း၊ အဖမ်းမခံရခြင်းကိုဆိုလိုသည်)
ကျနော်တို့မရှိတော့ရင်တောင် MPA ကိုဆက်လက်ရပ်တည်နိုင်အောင်ကြိုးစားနေပါတယ်။ ခင်ဗျားတို့လဲ အကူအညီတွေလဲ အများကြီးလိုပါတယ်။

မေး-ကိုရီးယားအစိုးရနဲ့ပြည်သူတွေကိုပြောချင်တာလေးတွေရှိရင်ပြောပြပေးပါ။

ဖြေ -အာဏာရှင်လက်အောက်မှာနေနေရတဲ့ ခံစားမှုမျိုးကို နားလည်ပေးနိုင်တယ်လို့ခံစားမိပါတယ်။ ကိုရီးယားပြည်သူတွေ မြန်မာပြည်အရေးကိုစိတ်၀င်တစားနဲ့တက်တက်ကြွကြွနဲ့ကူညီလုပ်ဆောင်ပေးလို့ကျေးဇူးတင်ပါတယ်။မြန်မာနိုင်ငံ ဖယ်ဒရယ်ဒီမိုကရေစီတိုက်ပွဲကို အဆုံးထိလက်တွဲမဖြုတ်ပဲ ဆက်လက်ရပ်တည်ပံ့ပိုးပေးမယ်လို့လည်း ယုံကြည်တယ်။

မေး-ဒီအဖြေကိုရေးပေးတဲ့သတင်းထောက်ရဲ့အကြောင်းလေးကိုနည်းနည်းလောက်ပြောပြပေးပါ။
(နာမည်ရင်းနဲ့လှုပ်ရှားနေတဲ့နေရာတွေဖော်ပြရတာအဆင်မပြေရင်ကိုယ့်လုံခြုံရေးကိုမထိခိုက်သလောက်ပဲဖြစ်ဖြစ်ပြောပြဖို့တောင်းဆိုပါတယ်)


ဖြေ -ကျနော့နာမည်က ဂျေပိုင်ပါ။ လက်ရှိ ရန်ကုန်အခြေစိုက်ပြီး MPA သတင်းဌာနမှာ အယ်ဒီတာချုပ်အနေဖြင့် လုပ်ကိုင် နေပါတယ်။

မေး-ပြောပြချင်တာဒါမှမဟုတ်တောင်းဆိုချင်တာ၊ကြေညာချင်တာရှိရင်လွတ်လွတ်လပ်လပ်ပြောပြပေးပါ။

ဖြေ -မြန်မာပြည်က သတင်းမီဒီယာသမားအများစုက ဆင်းရဲကြပါတယ်။ လက်ရှိအလုပ်ပြုတ်တဲ့ သတင်းမီဒီယာသမားတွေ တစ်ရာကျော်ရှိပါတယ်။ ဒီထက်မကလဲဖြစ်နိုင်ပါတယ်။ နောက်ပီး သတင်းသမားအများစုရဲ့ လုပ်ငန်းတွေ ရပ်ဆိုင်းခံရတယ်။တချို့ထွက်ပြေးနေရတယ်။ တချို့ထမင်းငတ်တဲ့အဆင့်ရောက်လို့အချင်းချင်းပြန်ကူညီနေရတယ်။ ပြည်သူတွေနဲ့ နိုင်ငံတကာက လူတွေက သတင်းသမားတွေအတွက် မေ့နေကြတယ်လို့ထင်မိတယ်။
သူတို့တွေကသူများ ဒုက္ဒရောက်နေတာတွေကိုထုတ်ဖော်ပြီး ကိုယ်တိုင် ခံစားနေရတာတွေကိုထုတ်ဖော်လေ့မရှိကြပါဘူး။ မြန်မာနိုင်ငံက သတင်းမီဒီယာအဖွဲ့အစည်းတွေကအားနည်းကြပါတယ်။ဒါကြောင့်ကူညီနိုင်တာမျိုးရှိရင်ကူညီပေးကြပါ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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