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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9일 실·국·원장회의에서 도정을 쇄신하고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9일 실·국·원장회의에서 도정을 쇄신하고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국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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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혁신과 도약을 위해 도정을 쇄신하고, 충남혁신도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9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방안을 발표했다.

대선 후 새 정부에서 충남의 위상을 높이고 충남의 정책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도정을 쇄신하겠다는 것이다.

양 지사는 "민선 7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며 "이번 여름에서 다음 여름으로 가는 이 시간은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4년의 경험과 성과를 민선 8기에 연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선은 7개월, 새 정부 출범은 9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충남의 위상을 높이고 충남의 정책과 과제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해야 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충남은 4대 도정 쇄신 방안을 추진하여 충남의 혁신과 도약을 이끌겠다"며 네 가지 추진 방안과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도정과제 해결 역량집중 방안"이다. 양 지사는 "이를 통해 충남민항,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도민이 열망하는 핵심과제 달성에 역량을 결집하고,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래 발전과제 발굴 방안"에 대해 "대선과 지선의 공약과제를 발굴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트렌드인 초광역 협력모델을 선도할 지역 간 연계과제를 발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사혁신 방안"에 대해선 "책임과 권한은 확대하되 성과평가에 따른 철저한 인사관리로 개인별 동기부여 및 업무 효과성을 제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 지사는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이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젊은 세대와 여성 직원 증가에 따른 다양한 가치가 융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4대 도정 쇄신 방안의 실천과 점검을 위해 도정쇄신 추진단을 신속히 구성·운영하여 방안별 실행과제를 빠르게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9일 실·국·원장회의가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9일 실·국·원장회의가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 국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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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홍성군의 충남혁신도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양 지사는 "충남혁신도시가 지정된 지 10개월이 됐다. 그동안 충남은 혁신도시의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유관기관과 협의해왔다"라며 "하지만, 생활권과 행정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내포신도시의 단일한 행정과 통합적 시설관리,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공동대응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례로 한 블록 차이로 예산사랑상품권이 거부되고, 홍성군 종량제 봉투가 수거되지 않고 있다. 국가와 사회에 충남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각종 자원을 요청하기 전에 내부의 통합이 선결과제"라며 "혁신도시의 업무를 충남, 홍성, 예산이 삼분해서 추진할 것이 아니라 하나로 총괄해서 공동 추진할 조직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서만 혁신도시의 전략적 기획과 통합적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충남은 내년 1월까지 혁신도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먼저 도와 홍성군, 예산군이 함께 참여하는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 TF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연말까지 충남, 홍성, 예산 3자간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도의회와 군의회에서 조합구성 및 규약사항 의결을 거쳐 행안부로부터 조합설립을 승인받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승조 지사는 "국내 최초로, 광역과 기초 단체가 참여하는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이 2022년 1월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홍성, 예산과의 협업 및 TF가 원만하게 운영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이날 양 지사는 "코로나 방역 사투가 장기화하면서 방역 현장을 지키는 보건직 공무원의 이직률도 증가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도의 여력이 허락하는 한 인력과 예산을 최대한 투입하여, 보건직 공무원을 비롯한 코로나 현장대응 인력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포스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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