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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을 지역구로 둔 서휘웅 울산시의원(시의회 운영위원장)이 9일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시가 기장군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승인을 하지말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을 지역구로 둔 서휘웅 울산시의원(시의회 운영위원장)이 9일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시가 기장군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승인을 하지말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 서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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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민간기업이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산 71-1번지 일원 약 6만 평에 산업폐기물처리(매립)시설 계획서를 부산시에 제출해 논란이다.

지난 6월, 민간업체인 와이아이티(주)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사업계획을 부산시에 제출했고, 부산시는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인근 울산시의회가 "이 사업으로 울산시민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지난 7월 5일, 부산시의회와 부산시에 전달했다(관련기사 : 울산시의회가 '폐기물 매립장 반대' 입장 전한 이유). 

현재 부울경 3개 도시가 메가시티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울산시의회가 '기장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입장문'까지 전달했지만 부산시는 공식적인 답이 없는 상태다.

산업폐기물처리 시설이 추진되는 곳은 행정구역상 부산시에 속하지만, 울산시 경계와 300여 미터에 불과하며 울산시민의 식수로 활용되는 남창천과 회야강으로 흐르는 물의 발원지인 천혜의 대운산이 있어 환경오염 우려가 울산에서 제기된 것.

부산시의 응답이 없자 해당 부지 인접지역인 울산 울주군 온양읍을 지역구로 둔 서휘웅 울산시의원(시의회 운영위원장)이 9일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시가 기장군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승인을 하지말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특히 서 의원은 "민간업자가 이 땅을 매입한 지 5년 가량 됐고, 그동안 부산시가 산업폐기물처리 시설 접수를 받지 않다가 박형준 시장이 당선(4.7 재보궐선거)되고 난 후 접수됐다"라고 주장하며 "여야 정당을 떠나 우호도시 시민들의 건강권이 걸린 문제라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부지에 대한 산업폐기물처리 시설은 박형준 시장 당선 후인 최근 접수되면서 부산지역 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휘웅 의원은 시설 반대 이유로 "울산시와 불과 300여 미터 떨어진 인접 지역이라 매립장 건립 시 막대한 양의 산업폐기물로부터 뿜어져 나올 악취 및 비산먼지, 오염된 침출수 등 되돌릴 수 없는 환경파괴가 예상된다"며 "울산 주민들의 생존권이 박탈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날 서 의원의 1인 시위 팻말엔 '누구를 위한 매립장인가? 민간업체의 이익을 위해 116만 울산시민의 휴식처를 파괴하는 부산시는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 '울산시민의 안식처 청정 대운산 수목원과 울산시민 둘 다 죽이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 반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서휘웅 의원의 1인 시위가 있자 부산시측에서는 담당 공무원 등이 시위현장로 와서 시위내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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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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