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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고헌 박상진 의사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친근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박상진 총사령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5월과 6월 두 달에 걸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총 2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9건을 선정해 지난 7월 10일 시상했다. 대상은 울산에 사는 이다현씨가 수상했으며, 선정된 캐릭터는 울산시 기념품 제작 등에 활용된다. 사진은 대상작품.
 울산시는 고헌 박상진 의사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친근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박상진 총사령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5월과 6월 두 달에 걸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총 2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9건을 선정해 지난 7월 10일 시상했다. 대상은 울산에 사는 이다현씨가 수상했으며, 선정된 캐릭터는 울산시 기념품 제작 등에 활용된다. 사진은 대상작품.
ⓒ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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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에서 '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 순국100주년 기념주간(8월 9일부터 15일까지)'이 선포됐다. 

대한광복회 총사령으로 친일인사들을 응징하다 체포된 후 순국했지만 "서훈이 낮는 등 공적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이는 가운데서다(관련 기사 : 광복절 앞두고 불붙는 '박상진 서훈등급 상향 범시민 서명운동').

'박상진 의사 순국100주년 기념주간'은, 8월 11일이 박상진 총사령 순국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 순국날 전후 날짜를 기념한 것이다.

선포식은 9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박상진 의사 증손 및 독립유공자 후손,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이경림 광복회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포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시는 자신의 생명은 물론 전 재산까지 조국의 독립에 바친 박상진 총사령께 존경과 예의로 보답하고자, 순국 100주년 기념주간을 정하고, 26개의 기념사업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8월 9일부터 15일 일주일을 기념주간으로 선포해 박상진 총사령의 업적을 기억하고 추모할 것"이며 "기념사업을 통해 박상진 총사령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을 되새겨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송 시장은 "박상진 총사령께서는 누구도 걸어가지 않았던 길을 걸으셨고, 겨레의 앞길을 밝히는 찬란한 빛이 되어주셨다"고 덧붙였다.

송철호 시장은 "1915년 광복회가 전개한 의협 투쟁은 민족의식을 각성시켜 3.1운동 촉발에 기여했고, 1920년대 의열투쟁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광복회 정신을 계승했고 그 정신은 독립운동 전체를 관통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울산시는 서훈등급 상향을 위해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에 박상진 총사령의 공헌이 충분히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박상진 총사령을 전 국민이 기억할 수 있도록 울산시가 앞장서 만들어 가겠다. 박상진 총사령을 대한민국이 함께 추모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워가겠다"고 약속했다.

울산지역 주요도로변 가로등에 '박상진 의사' 추모기...11일 추모식

울산시는 9일 지역 주요도로 가로등에 추모기를 내걸었다.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순국100주년 추모식'을, 저녁 7시 북구 송정동 박상진 생가에선 추모제례도 거행한다.

울산박물관은 8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특별기획 전시도 연다.

한편 박상진 총사령의 업적에 대한 역사적 조명은 미약하다는 평가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3급)이 추서됐다. 

이에 지역에서 박상진 의사 독립운동 공적 재조명이 진행되는 것과 함께, 울산시는 '박상진 의사 서훈등급 상향 촉구 서명운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서명운동은 10만 명 서명을 목표로 6월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이번 순국 100주년 기념주간에 맞춰 시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범시민 서명운동 참여 홍보를 펼친다.

현행법상 '심사과정에서 공적이 과대 혹은 축소평가 됐더라도 서훈이 확정된 이상 이를 바꿀 수 있는 규정이 없는 것'을 두고 울산시는 서훈등급 상향 촉구 서명운동과 함께 정부에 상훈법 개정도 함께 촉구하고 있다.

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은 누구?

대한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은 1884년 12월, 울산 송정에서 태어나 양정의숙에서 신학문을 배웠고, 1910년 강제 합일합방이 되자 판사임용을 포기하고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했다.

1915년 7월 최초의 전국단위 항일단체 대한광복회를 조직하고 독립자금 모집과 친일파 처단과 활동을 펼치다 1918년 2월 일본군에 붙잡혀 4년여의 옥고를 치렀고, 1921년 8월 11일 교수형에 처해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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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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