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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사랑상품권·일단시켜 애용해 주세요."

한국외식업중앙회 원주시지부와 원주시는 지난 5일 '원주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식업중앙회 소속 3천여 회원사가 '원주사랑상품권'과 '일단시켜' 가맹점에 등록하도록 장려할 계획인 것.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한 협약이었다.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은 현재 9300여 명이 가입해 38억 원이 판매됐다.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는 지난달 원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500여 개 가맹점에서 약 1천 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원주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원주시지부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가맹점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원창묵 시장은 "가맹업체가 많이 확보돼야만 (일단시켜나 원주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반이 만들어진다"며 "이를 사용하면 소상공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감성에 호소해 반드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대기업 배달앱에서 사용되지 못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정부가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 원씩 주는 지원금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급되는 것인데 대기업 호주머니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 원주시 주장이다. 원 시장은 "정부 재난지원금이 배달의민족으로 결제가 안 되게끔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며 "배달의민족은 전국 기업이고, 외국자본이 투입된 업체여서 재난지원금 성격과는 맞지 않다"고 했다. 

또한, 요기요나 배달의민족 등과 가맹 계약을 끊는 외식업체에 원주시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원 시장이 담당 부서에 "대형 배달앱과 (가맹을) 끊는 업소에 재난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라"며 "음식업체에 20만 원씩 천 군데를 지원해도 2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대기업 배달앱과 관계를 끊는 곳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발굴할 것으로 전망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원주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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