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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서울 마포구 YT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YTN 주최 TV토론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나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서울 마포구 YT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YTN 주최 TV토론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나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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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8일 이재명 후보의 '네거티브 중단' 제안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저는 지난 7월 19일에 네거티브 자제를 포함한 '경선 3대 원칙과 6대 실천'을 제안 드렸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저의 제안에 응답해주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박용진 후보 측 역시 "당연히 환영하고 이 흐름을 확대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재명 후보의 제안에 환영 입장을 냈다. 이 후보는 "국민들께서 마음 편하게 민주당 경선을 보지 못하고 계시다는 지적을 많이 들었다"라며 "후보간 과도한 공방에 국민의 걱정이 많으시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은 우리에게 미래 비전을 놓고 싸우라고 하신다"라며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세상이 급변하고 삶이 불안하다"라며 "미래를 얘기하자. 본선 경쟁력을 위해 정책과 자질 검증에 집중하자"라고 했다.

박용진 후보 측도 환영 논평을 냈다. 박용진 캠프 김정현 공보단장은 "박용진 캠프는 그 누구에게도 네거티브를 한 적이 없거니와 오히려 이전투구 경선으로 피해만 잔뜩 입었던 만큼 당연히 (이재명 후보 제안을) 환영하고 이런 흐름을 더 확대해나갈 생각"이라며 "다만 말만 앞세우지 않으려면, 최근 박용진 후보가 요구한 양 캠프의 '조폭 논란' 관련 책임자들을 문책하는 후속조치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이른바 '명낙대전'이라 불릴 만큼 이재명·이낙연 후보간 공방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두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 선언을 한 셈이지만, 실제 실현될 지는 두고 봐야 한다. 양측은 이낙연 후보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 표결, 이재명 후보의 백제 발언 공방을 거쳐 최근엔 이낙연 후보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이재명 후보와 조폭이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공격하는 등 당 안팎으로 "선을 넘었다"는 지적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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