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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시청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5일 오전 서울시청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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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기존 확진자 접촉에 의한 신규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창원·김해에서 대형매장(마트)과 요양병원, 제조업사업장, 유흥주점 등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백신 접종 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5시에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집계해 발표하고 있는 경남도는 7일 오후 5시부터 8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67명(경남 7899~7965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일 하루 전체 확진자 118명이고, 8일(오후 1시 30분까지) 23명이며, 8월 누적 721명(지역 708, 해외 13)으로 늘어났다.

모두 지역감염인 신규 확진자(67명)의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36명 ▲창원 소재 마트 관련 10명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2명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창원마산 유흥주점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수도권 관련 3명, ▲조사 중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44명, 김해 8명, 거제·함안 각 3명, 진주·통영 각 2명, 사천·밀양·고성·하동·함양 각 1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36명)은 가족 16명과 지인 14명, 직장동료 5명, 동선노출 1명이다. 이들 가운데 23명은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창원 소재 마트 관련으로 1명은 종사자이고, 2명은 이용자, 7명은 접촉자다. 이로써 창원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소재 마트 관련 첫 확진자는 지난 2일에 나왔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방문자 등 1만 863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양성 41명, 음성 1만 5033명이고 3565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창원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에 의한 신규 발생이 많다. 5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2명은 부산지역 확진자 가족이고, 1명은 전남지역 확진자 지인 접촉이다.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해 2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창원에는 수도권 확진자 접촉 2명도 있다.

김해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창원마산 유흥주점 관련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해 환자 1명이 확진되었고,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이 병원 관련해 현재까지 환자 149명과 종사자 105명 총 25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양성 14명, 음성 240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동에 대해 부분 폐쇄 후 이동을 제한했고, 3일마다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한 확진자 가운데 12명(2차 11명, 1차 1명)은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감염된, 이른바 돌파 감염이다.

거제, 함안, 진주, 통영, 함양, 사천 등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상당수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 등 접촉자들이고 일부는 증상이 나타나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사례다. 밀양 확진자 1명은 경기도 김포 확진자 접촉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1147명, 퇴원 6795명, 사망 2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7962명이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변경
  
경남지역 코로나19 관련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경남지역 코로나19 관련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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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부터 운영 중인 김해 동부치매안심센터 임시선별검사소는 8월 8일까지만 운영하고, 이곳에서 일하던 검사인력은 창원시와 김해시가 협의해 창원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투입된다.

경남도는 "검체채취 인원 확충으로 검사자의 대기시간을 줄여 도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겠다"며 "검사소를 방문하는 도민께서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변경사항을 숙지하시어 진단검사 받으실 때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경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8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창원, 김해, 함안은 4단계이고 나머지 지역은 3단계 조치가 연장된다.

경남도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김해와 함안은 당초 8일까지인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16일까지 연장한다"며 "함양은 확진자 감소로 9일부터 3단계로 하향한다"고 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8월 1~7일 사이 일일평균 확진자 수는 99.8명으로 100명대를 육박하고 있다"며 "뚜렷한 감소세 없이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중이다. 특히 가족, 지인, 회사동료간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

권 국장은 "가까운 사이라고 해서 혹시 하는 마음에 거리두기 노력을 잠깐이라도 방심한다면, 코로나19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내 가족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그 어느 때보다 엄격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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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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