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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오전 대구 칠성시장에서 상인연합회 회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오전 대구 칠성시장에서 상인연합회 회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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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취약지역인 TK(대구경북)에서 1박 2일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을 찾아 민심을 듣고 시장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전 대표는 7일 오전 일찍 대구 칠성시장에 도착해 장보기를 한 후 상인연합회 대표들을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전 대표는 칠성시장에 도착해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김밥 등을 직접 구매했다. 이 전 대표가 시장에 모습을 보이자 상인들은 "실물이 더 잘났다"거나 "키도 크고 잘생겼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그는 칠성시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서문시장은 여러 차례 다녀왔고 칠성시장이 문재인 정부가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1호로 선정한 곳이기 때문"이라며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상인연합회 대표들은 이 전 대표에게 "상권 르네상스 1호로 선정돼 80억을 지원받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다"며 "최소 40억 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전통시장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주차장 추가 확보와 상인들의 사업비 부담금 경감 등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르네상스 1호인데 이곳이 성공해야 다른 곳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지역발전 위해 지역 인재 할당제 확대, 기업의 지역본사제 필요"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7일 오전 칠성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7일 오전 칠성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 이낙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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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로 큰 손실을 본 대구지역 상인들은 손실보상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그는 "손실보상법은 피해지원이라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것 같다"며 "정부가 지자체와 협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광범위한 분야에서 코로나 생채기를 앓고 있다"며 "지금의 재난지원 방식만으로 회복이 바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가 안정되는 대로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서 이후 시대로 진입해가는 회복프로그램이 시작되어야 한다. 범정부적으로 준비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방의 어려움에 대해 "대구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이 모두 수도권과 격차가 확대되고 지방소멸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메가시티, 지역인제 할당 확대, 기업들의 지역본사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지방에서 꿈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방에 분산되어 있는 공공기관이나 국가산단에 지방의 인재들이 더 많이 할당되도록 지역인재 할당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만만치는 않지만 기업들이 발상을 전환하고 정부나 지자체가 좀더 대담한 인센티브를 준다면 기업들의 지역본사가 가능해지리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TK지역 방문 소감에 대해 "코로나 방역에 따른 제약 때문에 많은 시민들을 뵙지는 못했다"면서도 "부분 부분별로 삶의 어려움에 대한 말씀, 대구경북의 위축이랄까 이런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칠성시장 방문을 마친 이 전 대표는 경북 구미로 넘어가 양동마을을 방문하고 종교계와 간담회를 한 뒤 포항과 울산에서 경제, 노동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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