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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정동균 양평군수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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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을 향한 저의 마지막 15분의 간절한 울림이 전해진 듯합니다."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는 취임3주년 인터뷰를 통해 군의 최대 현안이던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확정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군수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제가 마지막이라 시간을 좀 더 받은 것 같다"며 "심사위원 10명 중 단 1명이라도 낮은 점수 줬으면 탈락이었다"면서 밝게 웃었다. 그는 지난 3년의 시간을 설명하며 "공직자들과 군민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공을 돌렸다. 정 군수는 "고비마다 네트워킹을 통해 넘어오며 오직 양평을 위해 한눈팔지 않고 중앙을 오갔다"며 "완성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만든 성과 잘 이해시켜드리고 지속적으로 업무를 추진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취임 3주년 주요 성과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확정 외에도 용문~홍천 간 국가철도망 구축, 용문산 사격장 (2030년까지)이전 합의를 꼽았다. 이어 "전 방위적인 네트워킹으로 민선7기 지난 3년간 152개 공모사업  상사업비 888억 및 111건의 대외평가 19억 등 344개 사업 총 2,060억원의 역대 최대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며 "올해 경기도로부터 노인복지관 신축을 위한 사업비 확보(100억), 경기First공모 대상 수상으로 라온에코포레스트 조성 특조금 100억원 확보 등 굵직한 국도비 확보를 통해 군정업무 추진에 동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민선7기 들어 눈에 띄는 인구증가를 보이며 군 단위 인구증가율 전국3위를 차지, 인구 12만 시대에 들어섰다. 예산 또한 8182억원으로 2018년 대비 33%인 2064억원이 증가했다.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각종 대외·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균형발전사업 등 총 344개 사업, 206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정 군수는 남은 임기 최대 현안 과제로 군의 침체되었던 지역 상권 부흥과 경제활동을 촉발할 수 있는 정책에 주목했다. 그는 "관내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 상권을 부흥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각종 사업등을 통해 사업 등을 통하여 전국에서도 차별화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의 TK(대구·경북)라고 불리는 양평군. 그곳에서 민주당 군수로 3년여를 보낸 정동균 군수를 지난 3일 집무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상권 부흥과 경제활동 유발 위해 지역화폐 '양평통보' 공격적으로 활용"

- 지난 3년 가장 아쉬운 부분과 남은 1년 중점 둘 사안은?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을 빼놓지 않을 수 없다. 현재는 백신 접종과 방역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지만 '이제부터는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인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그간 거리 두어야만 했던 우리네 이웃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100년 앞을 준비하는 올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확보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새로운 세대로 미래의 희망인 우리네 아이들과 청년들이 맘껏 능력을 발휘하고 지역현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열린 공간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간 침체되었던 지역 상권 부흥과 경제활동을 촉발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준비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변화는 소비여건과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낳았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군에서 유치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021년 개원을 앞두고 있고, 이는 분명 양평군 경제활동의 촉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32년의 역사 속에서 군민과 함께한 군민회관이 23년까지 복합문화공간인 양평도서문화센터로 탈바꿈하고 동부권역에는 자연과 산림 그리고 폐채석장을 재생시켜 전 연령의 쉼, 체험, 힐링, 클라이밍, 산책 등이 가능한 '라온에코포레스트파크'가 특별한 체험의 숲이 되어 24년까지 찾아올 예정이다.

남부권역에는 그간 방치된 하천부지를 활용해 생태학습, 남한강전망대, 이색산책로, 물길체험 등의 기능과 시설을 갖춘 차별화된 친수공간인 자연환경생태단지가 세미원과 견줄 만한 양평 유일의 습지공원으로 관광 랜드마크로서 군민들께 선을 보일 예정이다.  

토종자원을 활용한 올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확보를 위해 민선7기 핵심 중점사업으로 건강한 먹거리 근간을 찾고, 농부의 권리와 소득을 보장하며, 민관의 유기적협력을 도모하는 토종농업을 중점 육성할 예정이다. 

혁신교육과 청소년의 지역 활동 보장을 위해 공·사립 유치원 25개 및 초·중·고 44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색 있고 미래지향적인 혁신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관련 조례 등을 정비해 젊은 세대가 직접 자신의 지역의 현안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청소년자치위원회를 정식 기구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경제상권 부흥과 경제활동 유발을 위해 양평군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를 보다 공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9년 85억원, 20년 515억원 발행된 지역화폐는 89%가 소상공인 업장에서 사용됐다. 올해는 6월임에도 불구 약 380억원의 양평통보가 발행되고 있으며, 향후 발행 확대로 지역의 경제활동의 원활한 순환을 이뤄내겠다.

아울러 관내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을 위한 '경영환경개선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추진, 특히 2021년 새롭게 도입하는 '골목형 상점가' 제도를 통해 발전 의지를 지닌 상권에 공동마케팅, 특화 거리 조성 등을 지원하여 상권의 자생력을 키워갈 것이다. 

관내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 상권을 부흥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유통 기반 마케팅과 상인교육,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이 포함된 '4장4색'의 맞춤형 상권진흥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양평물맑은시장 상권르네상스 사업, 양수리전통시장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 용문천년시장 경기우수전통시장육성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양동쌍학시장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등을 통하여 전국에서도 차별화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 수도권의 코로나 4단계가 지금 발령되어 있는 상황인데 현재 양평군 백신 접종 현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현황은?
"양평군 백신 1차 접종 완료자가 총 49,502명으로 양평군 전체인구대비 4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전체 접종률인 35.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2021.7.29.기준) 2차까지 접종으로 접종완료를 받은 분들도 19,104명으로 군인구의 16%에 해당 된다. 코로나 유행 안정화를 위하여는 코로나검사가 매우 중요한데 코로나검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고 감염취약시설은 주1회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7월에는 음압, 환기, 냉난방시스템을 갖춘 상시 선별진료소 개소하여 의료진들을 보호하고 주민들도 안전한 시설에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다. 호흡기,발열환자의 일차 의료 수행을 위하여 호흡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080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를 빨리 찾아내어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 준수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도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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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타가 통과됐는데 그간의 추진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지난 2017.1월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계획에 고시된 이후 후속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있었으나, 민선7기 출범이후 군수 핵심 공약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그간 관련부처인 국토부, 기재부 등을 수시방문 건의하고 국회 기재위,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협조 등 정무적인 노력에도 많은 공을 기울이는 등 전 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예타사업 통과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특히,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사업연장 26.8km 사업비 1조4,709억 규모의 대형국책사업으로 2017년 제1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계획(2016-2020)에 재정사업으로 고시됐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평까지 차량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져 지역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저는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 강남권, 양평등 경기동부권을 15분 내에 연결하고 생태 힐링 쉼터를 제공 하고 강원도와 연결되는 교통난 해소를 통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교통축임을 강조했다. 또 양평·여주·가평·홍천등과 연계한 경기 동부권, 강원 서부권의 수도권 응급의료센터 연결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기여 및 수도권정비계획법,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등 10종 중첩규제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 보상차원의 생활 인프라를 구축을 설명했다.

또 양평 등 경기동부권의 친환경 정주권 개발을 통한 수도권 동부권 주택안정에 기여하고 인구 분산 정책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 및  사업대상지역과 노선의 여건을 고려한 선진국 등의 사례를 비교(미국 버지니아주 스마트 스케일제도)하여 각종 규제가 중첩된 지역의 균형발전의 필요성 등을 역설하고 지역맞춤형 정책적 평가에 집중토록 말했다. 

12만 양평군민의 염원을 담아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의 지역경제 발전과 수도권 인접 도시 중 열악하고 부족한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적 배려를 간곡히 건의하였기에 경제성평가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종합평가에서 정책적 당위성을 중점강조 하였고 특히, 군민의 염원을 진심으로 전달한 점이 예비타당성 최종 통과에 가장 큰 포인트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 지원해주신 양평군민들께 감사드린다. 금번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예비타당성 확정의 쾌거는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해주신 양평군민의 값진 성과다다."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용문~홍천선' 최종 확정 고시... 동부 생활권에 활력"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2일 10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용문~홍천’간 철도노선이 신규노선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2일 10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용문~홍천’간 철도노선이 신규노선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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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용문~홍천'간 철도노선이 신규노선으로 확정됐다. 향후 지역 내 전망과 군의 준비 상황은? 
"지난 2021년 7월 5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문~홍천선이 최종 확정 고시 됐다.  아직 사전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지만, 이번 계획이 그동안 소외 받았던 동부 생활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 확신한다.

철도연결 이후에는 수도권 인구분산 효과로 이어져 낙후지역에 주민편의시설 및 기반시설에 대한 개발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 또한 우리군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고 편리한 교통수단 갖추고 있어 지역특성에 맞도록 친환경 도시개발과 농촌융복합산업 등을 유치하고 육성함으로써 자급자족 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그간 지역 내 지역화폐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오셨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역단위 내수경제 및 소상공인 부흥책인 양평통보는 지난 2019년 85억원, 2020년은 515억원, 2021년 7월 현재 450억이 지역화폐를 통하여 발행되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경기지역화폐가 도입된 2019년 9,067명에서 2020년 33,068명, 2021년 17,559명으로 양평군 인구의 50%인 6만명이 사용중으로 지역자금을 순환, 지역경제의 내수규모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도입한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또한 양평통보로 결제시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따른 소상공인 소득증가와 내수증대가 기대된다. 2022년은 정책수당의 추가 발굴 등 연차별 발행계획을 확대하여 더욱 많은 자금이 양평에서 선순환되도록 할 계획이다."

- 끝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5천년 역사에 약 1만 5천회의 외세침입을 겪은 우리나라 역사 이래 이런 위기(코로나19)가 있었나 싶다. 국민 모두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스스로 극복하려는 의지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힘든 시간 잘 감당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저희 1천여 공직자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안정된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격려하여 주시고 동행해 주셔서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 양평의 모든 것의 이유, 모든 것의 목적, 모든 것의 방향은 군민, 즉 양평의 힘은 바로 군민이다. 저는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이라는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우리 사랑하고 존경하고 양평군민들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해왔다. 군민들과 따뜻하게 동행하였고, 앞으로도 묵묵히 군민들과 동행할 것이다.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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