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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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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3일 자신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두관·정세균 등 당내 다른 후보들이 음주운전 등을 비롯한 범죄기록을 공개하자고 하고 있고, 이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가 한 번이라는 데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란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이 후보는 "민주당은 아주 오래 전부터 벌금 액수와 상관 없이 범죄 전과를 공개하고 있다"면서 "본인들(김두관·정세균 후보 등)도 내셨을 텐데, (범죄기록을 공개하자는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김두관 후보가 제기한, 음주운전 재범 의혹은 부인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어 "제가 과거에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을 하다가 시정 방해로 처벌 받은 전력이 하나 있고, 또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사건이라는 권력형 토착비리를 폭로했다가 PD의 검사 사칭을 도와줬다는, 제 입장에선 누명을 쓴 게 하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또 한 가지는 (선거 때) 횡단보도로 이용되는 계단 밑에서 명함을 줬다는 이유로 벌금 50만원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사실 그것도 상대 후보는 지하철 역 내에서 뿌린 것을 봐주더니 저만 찍어서 수사를 받아서 벌금을 50만원 냈었다. 이것들은 다 공개돼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를 모를 리 없는 당내 후보들께서 이재명의 과거를 지적하고 싶으신 것 같다"면서 "이것도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에 대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난 2004년 7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낸 전력이 있다. 이에 이 후보는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때도 공식 사과한 바 있지만, 최근 박진영 전 캠프 대변인이 이 후보의 음주운전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면서 문제가 재점화됐다. 결국 박 전 대변인은 대변인 선임 하루만인 2일 전격 사퇴했다.

이후 김두관·정세균 후보는 이날 이 후보를 겨냥해 "음주운전을 비롯한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 공개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특히 김두관 후보는 "(이 후보)음주운전 관련 댓글에서 상당수 의혹들이 바로 재범 아닌가 하는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 기사]
'이재명 음주운전 옹호' 논란 박진영, 하루만에 대변인직 사퇴 http://omn.kr/1up3p
손잡은 김두관-정세균 "음주운전 등 범죄기록 공개하자" http://omn.kr/1up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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