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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축사협회가 3일 울산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가 울산혁신도시에 백화점을 건립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울산건축사협회가 3일 울산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가 울산혁신도시에 백화점을 건립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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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2013년 5월 '울산혁신도시'에 약 2만4300㎡ 규모 백화점 부지를 매입한 후 백화점 건립을 미루다 8년만인 지난 6월 28일 "지하 1층∼지상 2층은 상업시설을, 지상 3∼49층에는 오피스텔 1440실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관련 기사 : 신세계 '49층 주상복합' 계획에 울산 중구청장 "시민 우롱, 사과하라").

특히 지난 6월 신세계가 사업 계획을 발표할 당시 울산 중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함께하면서 "신세계백화점측 결단과 진행에 감사하고 준공까지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혀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중구위원회가 반발하고 있다.

3일 울산건축사협회는 울산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가 울산혁신도시에 백화점을 건립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혁신도시공동주책연합회 조사 결과... "백화점 등 쇼핑센터" 94%

이와 관련해 이 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인 '혁신도시 공동주택 연합회'는 인근 아파트 8곳 3800가구를 대상으로 '신세계 계획안 수용여부'와 '입주민들이 원하는 입점 형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백화점 등의 쇼핑센터"를 원하는 응답이 94%, "주상복합형태의 건립안도 괜찮다"는 응답은 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 결과에 대한 논평을 내고 "울산 시민과 중구 주민의 염원은 명확하다"면서 "신세계가 약속을 지키고 울산과의 신뢰를 이어 나가는 것이 주민 염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신세계백화점 부지 인근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3일 오후 7시 우정아이파크 입주자 대표 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과 울산혁신도시 공동주택연합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갖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공동주택연합회의 신세계 입점 설문조사 및 개발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만족할 만한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신세계 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혁신도시 공동주택연합회는 중구 유곡동과 혁신도시 공동주택의 현안과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자는 목적으로 2016년도에 구성된 단체다.

인근 일린의뜰1·3차, 우정혁신동원로얄듀크1·2차, 우정혁신LH2·3단지, 우정혁신호반베르디움, 우정혁신푸르지오, 유곡e편한세상, 우정아이파크 등 10개 공동주택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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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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