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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마포구 한 커피전문점에서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마포구 한 커피전문점에서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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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옹호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캠프 대변인이 사퇴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는 여전히 곤혹스럽다. 이번에는 경쟁자 김두관·정세균 후보가 합심해 도덕성 공세에 나섰다.

3일 김두관 후보는 페이스북글로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이력을 지적했다. 그는 "이게 논란이 되면서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벌금) 150만 원이 이상하다는 제보가 계속 된다. 과거에는 음주운전 초범의 경우 (벌금) 70만 원이 일반적이고 재범, 취소 수준의 폭음, 사고가 150만 원이라고 한다"며 "어제 음주운전 관련 (기사) 댓글에서 상당수 의혹들이 바로 '재범 아닌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미 이낙연 후보까지 재범에 대한 논란을 지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기회에 아예 논란을 잠재웠으면 좋겠다"며 "저부터 먼저 하겠다. (벌금) 100만 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을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은 후보검증단까지 만든다는데, 우리는 여론조사 지지율에 취해 한 번도 그런 생각을 못했다"며 "어차피 국민 앞에 선보일 민주당의 대표선수를 뽑는 게 경선인데 우리 스스로 이런 정도의 검증을 못한다면 어디 말이나 되겠냐"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열린 '정세균과 함께하는 복지국가실천연대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열린 "정세균과 함께하는 복지국가실천연대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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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후보는 곧바로 "즉각 화답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음주운전을 비롯한 100만 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 공개에 동참하겠다"며 "김두관 후보님, 제가 제안한 민주당 '클린검증단' 설치에 화답해달라"고도 요청했다.

또 "이 모든 검증을 위해 모든 후보께 일대일 맞짱토론도 다시 한 번 제안한다"며 "피할 이유가 없다. 당원과 국민이 원하고 있다. 뜨겁고 깨끗하게 당당히 경쟁하자"고 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2004년 7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을 냈다. 캠프 박진영 대변인은 7월 15일 페이스북에 정세균 후보의 '음주운전 범죄 경력자의 공직기회를 박탈하자'는 주장에 관한 기사를 공유하며 "소주 한 잔 하고픈 유혹과 몇 만 원의 대리비도 아끼고 싶은 마음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는 글을 남겨 음주운전을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2일 저녁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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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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