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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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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윤석열 후보(전 검찰총장)가 특수부 검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갑자기 예고 없이 진행하듯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없는 때에 입당을 했다"라며 "당대표를 노골적으로 무시한 행위 아니냐"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 특이한 입당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가 지역 일정 중이던 지난 7월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바 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윤 후보의 '불량식품' 발언 논란을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분(윤 후보)은 없는 사람들은 부정식품을 싸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줘야 된다고 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조차 불량식품을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단속했다. 박 전 대통령을 구속시켰던 윤석열 후보라 (그런지) 불량식품에 대해 생각이 다른 것 같다"고 비꼬았다. 송 대표는 "모든 국민들이 좋은 식품, 건강한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정치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지난 7월 18일 <매일경제>와 한 인터뷰에서 "부정식품이라고 하면, 없는 사람은 그 아래 것도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된다"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관련 기사 : 이재명 "윤석열, 도대체 어떤 나라 만들려는 건가" http://omn.kr/1uoiw).

태그:#송영길, #윤석열, #불량식품발언, #국민의힘입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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