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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전 검찰총장)이 지난 27일 오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전 검찰총장)이 지난 27일 오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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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전 검찰총장) 캠프가 윤 예비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와 양재택 전 검사의 '동거설'과 관련해 양 전 검사 모친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를 고발했다.

윤석열 캠프 '국민캠프'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강진구 열린공감TV 기자 등 3명에 대한 형사고발로 법적 조치를 개시했다"며 "법률팀을 통해 정천수 열린공감TV 대표, 강 기자 등 3명을 주거침입 및 정통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 수익'만을 노리고, 검증을 빙자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거짓을 퍼뜨리는 범죄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캠프는 "이번 고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열린공감TV 방송을 토대로 거짓 내용을 확산한 매체들을 포함해 (이들이) 즉시 기사를 내리는 등 조치하지 않을 경우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경고한다"라고 발표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과의 동거설이 나돌았던 양재택 전 검사의 모친이 지난 24일 인터넷매체 <열린공감TV>와 인터뷰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과의 동거설이 나돌았던 양재택 전 검사의 모친이 지난 24일 인터넷매체 <열린공감TV>와 인터뷰했다.
ⓒ 열린공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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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인터넷매체 <열린공감TV>는 양 전 검사 모친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인터뷰는 24일에 이뤄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양 전 검사 모친 A씨는 "(과거 김씨가 나를) '엄마'라고, (자기를) '딸'이라고, (내 아들을) '오빠'라고 하고 살았다. (그랬으면) 지가 끝까지 (내 아들하고) 완전하게 마무리해야 하는데, 나를 배신하고 다른 남자한테 갔다"라면서 동거설을 뒷받침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어 A씨는 윤석전 총장 부부가 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아크로비스타)와 관련해 "명신(김건희씨 개명 전 이름)이 집이 아니다"라며 "우리 아들이 융자를 받아 넣었고, (김명신은) 10원도 안냈다"고 주장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서는 "나라의 기둥이 될 사람이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양 전 검사 측은 27일 가족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양 전 검사는 김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었다"라면서 <열린공감TV>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이들은 "94세 노모의 집에 일방적으로 찾아간 것도 모자라 '점을 보러 왔다'고 거짓말로 접근하고 원하는 답을 유도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인권유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양 전 검사 측은 모친의 상태에 대해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귀가 어두워 가족에게도 동문서답하는 등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하다"라며 "치매기가 있어 가족의 간호를 오래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인터뷰에 실린 모친의 발언은 무슨 의미인지 모른 채 답변한 내용이며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뜻이다. 

또한 윤석열 캠프도 같은날 별도의 입장문을 내 "열림공감TV, 경기신문에서 신분을 속이고 양 모 변호사(전 검사)의 94세 노모를 만나 허위 진술을 유도한 것은 취재윤리를 위반한 수준이 아니라 '패륜 취재'이자 심각한 범죄행위를 한 것"이라며 "김건희씨는 양 변호사와 불륜관계였던 사실이 전혀 없고, 언급된 아파트는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 변호사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 기사 전체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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