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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왼쪽)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왼쪽)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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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고마움과 격려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에 "2020 도쿄올림픽 첫날 대한민국에 소중한 메달을 안겨준 안산, 김제덕, 김정환, 장준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면서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문 대통령이 축전을 보낸 선수는 양궁 혼성단체전의 안산·김제덕 선수, 펜싱 사브르의 김정환 선수, 태권도 58㎏급의 장준 선수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안산·김제덕 선수에게 각각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안산·김제덕 선수에게 각각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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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문 대통령은 양궁의 안산 선수에게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면서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이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룬 성적이라 더욱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제덕 선수와 함께 획득한 이번 메달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면서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 없다'는 안산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신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안 선수와 함께 메달을 딴 김제덕 선수에게도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면서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이며,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더욱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어 "안산 선수와 함께 획득한 이번 메달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면서 "젊고 파이팅 넘치는 김 선수의 모습에 지켜보는 국민들도 함께 신이 났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리고 두 선수에게 공통으로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딴 김정환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딴 김정환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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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대통령은 펜싱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환 선수에게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면서 "김 선수는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펜싱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찬사를 전했다. 

이어 "흔들림 없이 위기를 넘어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국민들께도 큰 감동으로 다가갔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승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드리며 빠른 쾌유로 남은 단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 태권도 58㎏급에서 동메달을 딴 장준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 태권도 58㎏급에서 동메달을 딴 장준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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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태권도 58kg급에서 동메달을 딴 장준 선수에게는 "동메달 결정전은 태권도 종주국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면서 "일곱 살에 태권도를 시작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리고는 "그 시간과 노력이 자랑스럽다"면서 "국민들은 장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태그:#문재인,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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