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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1회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1회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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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오는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는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고강도 방역 조치 연장 결정 이후 범국가적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직접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대본 회의는 국무총리가 주재해왔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코로나19 3차 유행 때인 지난해 12월13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이번 회의는 청와대와 정부 서울청사와 세종청사, 지자체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되며, 김부겸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 등 중앙부처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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