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2019년 청소년 통계'에서 미래직업에 대한 고민이 30.2%로 공부 고민 29.6%를 앞질렀다. 통계청 조사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직업이 공부 고민을 넘어선 결과가 나왔다.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나. 흔한 어른들 푸념 섞인 걱정 거리를 청소년 시기부터 고민한다는 모습에 걱정이 앞선다.

바뀌지 않는 학교 교육은 아이들을 입시라는 공부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말이다. 정작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 직업에 대한 청소년들 고민에 애매모호한 충고만 난무하는 모양새다. 공부보다 미래직업이 가장 큰 고민인 청소년에게 구체적인 방향 제시가 시급하다.

13~24세 청소년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 수입 그리고 적성·흥미가 중요하다고 순서를 꼽았다. 특히 19세 이하 청소년은 적성·흥미와 명예·명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 대기업, 공기업 순으로 10여년 동안 선호도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바라는 기대 심리로 보여진다.

2021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지원 평균 경쟁률 35:1이 오늘날 현실이다. 취업준비생 약 86만여 명이 취업문 앞에 기약없이 대기 중이어서 더욱 심각하다. 입사 시험을 준비하는 3명 가운데 1명이 공무원 시험 준비로 평균 1년 이상 매월 180만 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부모님 지원으로 상당 부분 비용을 감당한다는 내용에서 가슴마저 답답해졌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대다수가 공무원이나 대기업, 공영 기업체 취업에 몰려 있는 사실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는 느낌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해결 방안이 정말 없을까 자문해본다.
 
행복한 직업과 진로 선택을 위한 가이드북
▲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행복한 직업과 진로 선택을 위한 가이드북
ⓒ 추영준

관련사진보기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저자인 손영배는 "이제 진짜 일을 하는 직업의 시대입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굴지의 대기업에서 치열하게 근무한 경험과 외국계 강소기업 그리고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진업진로교사로서 다양한 경험에 묻어나오는 구체적인 직업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덧붙였다.

"직업이라는 단어에 성찰이 필요합니다. 직(織)과 업(業)을 구분하여 과거 평생 직장의 직책 개념에서 벗어나서 자기 일, 즉 업무 중심에서 일과 역할을 판단해야 합니다. 농부는 농사를 업으로 여겼고 상인은 장사를 업으로 삼았습니다. 자기 일로 밥벌이가 되는 수준이라야 직업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일이 숙련돼야 인정받고 돈도 벌 수 있습니다. 재미가 느껴지면 소명이나 사명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모름지기 직업이란 밥벌이와 재미가 동시에 가능하면 이상적이라며 차분하게 설명을 이어나갔다. '선취업 후학습'으로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추는 방법을 제시한다. 유명한 대기업에 들어가야만 성공 취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자기 능력과 성향에 맞는 일을 찾아야 진짜 경력을 쌓으면서 일할 수 있다. 자기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찾는 구체적인 방법을 저자 손영배는 안내한다. 구체적인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실제 사례와 성공 직업인의 이야기를 묶었다. 직업의 시대, 이제 '진짜 일'을 하라.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직업 시대를 아는 사람들 레벨 업! 뉴노멀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하나씩 실제 도움이 되는 직업·직로 찾기로 보따리를 풀었다. 저자는 조금만 시각을 달리하면 '워라벨'과 '소확행'을 누리며 3~4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며 성공하는 젊은이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응원과 격려를 책에 담았다.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손영배 (지은이), 생각비행(2021)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넘치는 정보 가운데, 의미있는 자료를 수집합니다. 쓸모있게 가공하여 독자 눈높이에 맞춰 알찬 정보를 전합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