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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
 원주시청 전경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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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강원 원주시가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원주시(시장 원창묵)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일주일 동안 총 31명(타지역 접촉 9명, 가족·지인·동료 13명, 경로불명 8명, 입국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따라서 원주시는 진단검사 대상의 대폭 증가와 폭염 속 대기시간 축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원주종합체육관 지하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주종합체육관 임시 선별진료소는 검체 체취 및 행정인력 등 총 10명을 투입해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운영할 계획이다. 검사 대상은 한집 한사람 검사받기를 비롯 수도권 방문자, 무증상자, 보육·학원·개인과외 종사자 등이다. 선제적 검사 성격의 취합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확진자 발생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하고, 본청에서 행정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확진환자의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자, 해외입국자, (의뢰)유증상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대상자에 대한 검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태그:#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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