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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4일 공개한 고성능 준준형 아반떼 N
 현대차가 14일 공개한 고성능 준준형 아반떼 N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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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4일 공개한 고성능 준준형 아반떼 N 의 뒷모습.
 현대차가 14일 공개한 고성능 준준형 아반떼 N 의 뒷모습.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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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4일 온라인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성능 준준형 '아반떼 N'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소년이 어렸을 때 자동차의 꿈을 키워가는 것을 시작으로, 아반떼 N에 적용된 40여 가지의 차별화된 성능이 속도감 있는 영상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됐다. 일상의 스포츠카가 드디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이날 공개된 아반떼 N의 겉모습은 세단이지만, 스포츠카나 다름없다. 우선 이 차에 적용된 하드웨어가 남 다르다. 엔진은 2.0리터 터보 플랫파워다. 기존 터보시스템에서 실린더 블록을 더 키우는 등 엔진 성능과 내구성을 크게 끌어 올렸다. 엔진 회전수 5500 아르피엠(rpm)부터 최대 출력을 뽑아낸다. 그만큼 엔진의 성능을 폭넓게 쓸 수 있다.

변속기는 8단 습식 듀얼클러치가 들어갔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킬로미터이고,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걸리는 시간은 5.3초다. 현대차 N 라인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이 같은 고성능을 받쳐주기 위해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이 들어갔다. 또 잘 달리는 주행 성능에 맞춰 제동 성능도 향상됐다. 360미리미터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와 고마찰 패드가 최고의 제동 성능을 보인다. 

최고속도 시속250km·제로백 5.3초... 일상의 스포츠카, 현실이 되다
  
현대차가 14일 공개한 고성능 준준형 아반떼 N 의 옆모습.
 현대차가 14일 공개한 고성능 준준형 아반떼 N 의 옆모습.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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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반떼 N에 처음으로 적용된 기능도 있다. 전륜기능통합형 액슬 (IDA, Integrated Drive Axle)은 현대차의 WRC 랠리카에 적용된 기술에서 따 온 것이다. 차량 바퀴 쪽의 휠 조인트와 허브를 일체화하면서 부품을 줄이고 차량 중량도 약 1.7킬로그램 줄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마음먹은 대로 차량 핸들링이 이뤄지더라도 그에 맞춰 반응하도록 해준다.  

이밖에 엔진룸 안의 흡기 관련 부품도 일체화하고, 파워트레인 마운트 형상도 최적화하면서 차량의 엔진 반응은 더욱 예리해졌다는 것이 회사쪽 설명이다. 앞바퀴 굴림 방식에서는 처음으로 듀얼 컴파운드 인슐레이터가 적용되면서, 핸들링이나 승차감은 좋아지고 각종 소음 등은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낸다.

운전자는 주행 중에 실감나는 엔진음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버튼을 이용해 엔진과 서스펜션, 차량자세제어장치(ESC) 등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타이어는 고성능 미쉐린 타이어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아반떼 N의 디자인은 작년 4월에 나온 '올 뉴 아반떼'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날 공개된 아반떼 N은 전혀 새로운 차로 태어났다. 앞쪽은 기본 차보다 블랙트림부를 키우고, 아래쪽에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가 들어가면서 훨씬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WRC 랠리에서 얻은 기술을 적용... 고성능 세단의 정점 
 
현대차가 14일 공개한 고성능 준준형 아반떼 N 의 실내 모습.
 현대차가 14일 공개한 고성능 준준형 아반떼 N 의 실내 모습.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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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모습과 뒷 모습에는 N 전용 레드 스트립, 윙타입 스포일러 등이 들어가면서, 고속 주행 시 공기저항을 최적화해 준다. 또 역삼각형 타입의 N 전용 리플렉터와 듀얼 싱글 머플러는 마치 F1 포뮬러카를 연상시킬 정도다.

내부 역시 곳곳에 고성능 N의 모습이 들어가 있다. 스티어링 휠부터 시트, 도어스커프, 페달에 이르기 까지 N 브랜드 전용 아이템이 적용돼 있다. 특히 시트에서는 측면 볼스터 부분을 강화해서 고속 주행이나 급격한 코너링 과정에서도 운전자의 상하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도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운전자는 앞쪽 원서클 클러스터 화면을 통해 고성능 차량의 중요 정보인 유온,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램 타이머' 기능은 운전자가 레이스 트렉을 한 바퀴 달릴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주기도 한다. 아반떼 N 차값은 3212만원(MT 사양)과 3399만원(DCT 사양) 등 두가지다.  

현대차는 아반떼 N과 함께 코나N, 투싼N 라인도 공개했다. 이들 차량들은 오는 21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별도의 N 브랜드 체험관인 'N 시티 서울' 전시관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또 이곳에서는 작년 WRC 우승 랠리카를 포함해 향후 현대차의 지속가능한 고성능 미래 비전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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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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