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5곳을 추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국ㆍ공립 교육기관과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사회단체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체험이나 인성 위주 대안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학업중단 위기 등을 겪는 중ㆍ고등학생에게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한다는 게 교육청 설명이다.
신청 서류는 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일부터 27일까지 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직접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
hkhs101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3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추가 지정된 기관은 교육청에서 3천 6백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9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대안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지난 6월까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5곳을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