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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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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13일 오후 3시 5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구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진화하는 뉴딜로서 업그레이드 된 '한국판 뉴딜 2.0'을 국민에게 보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2.0 - 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임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판 뉴딜 2.0'을 선언하면서 시작하며, '한국판 뉴딜 1.0'과 관련해 설명한다. 이어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한국판 뉴딜의 확산과 착근을 위한 정책 노력'에 대해 브리핑하며, '한국판 뉴딜 현장 우수사례 소개'로 이어진다. 

그런 다음, '한국판 뉴딜 2.0'과 관련해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뉴딜 관련 산업계 전략 및 투자방향'을 보고하고, '국민제안, 뉴딜에 바란다'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이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한국판 뉴딜 2.0 세부정책방안 보고'를 하고, '2025년 뉴딜로 변화하는 미래 대한민국' 영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 부대변인은 "이번 4차 전략회의는 최근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규모를 발표자 만으로 대폭 축소했다"면서 "참석자 사전 PCR 검사, 사전영상 촬영을 통한 현장발언 최소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는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논의하는 최상위 협의체이며, 기존 대통령 주재의 비상경제회의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목적에 따라 대체한 회의다. 지난해 7월 13일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두 달 뒤인 9월 3일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로 발전해 개최됐다.

애초 매월 1~2회 대통령 주재 전략회의를 갖는다는 방침이었지만, 지난해 11월 16일 3차 전략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았다. 이번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수립 1주년을 맞아 개최된다는 의미가 있으며, '한국판 뉴딜 2.0' 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이 정책여건의 변화 등에 기민히 반응하여,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계속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발표자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10여 명의 관계 부처 인원이 참석한다.

태그:#문재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경제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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