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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 국제범죄 피해 예방 영상 국가정보원 제작 테러 국제범죄 피해 예방 영상물
ⓒ 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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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국정원)이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도쿄올림픽을 맞아 테러·국제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종합 영상물을 제작해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국정원은 총격·폭탄테러, 마약·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 등에 대한 예방 영상을 라이브 드로잉(주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촬영) 기법으로 제작해 2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상(2분 14초 분량)은 테러와 국제범죄 상황에 대한 행동요령을 펜드로잉 작가가 백지에 그림으로 채워나가고, 국정원 콜센터 번호 '111'이 완성된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20년 12월 국정원이 주최한 '테러·국제범죄 피해예방 영상·웹툰·카드뉴스 공모전'에서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해 국정원 홈페이지·페이스북에 게재됐던 작품을 모티브로 전문 작가가 제작했다.

국정원은 영상을 통해 총격 테러 발생시 대표적인 행동 요령으로 ①총격 소음 반대 방향으로 대피(RUN)하고 ②대피가 불가능 하면 안전한 곳에 숨어 입구봉쇄·전등 소등·핸드폰 무음 설정(HIDE) ③절체절명의 순간에는 모든 수단 동원해 대항(FIGHT)할 것 등을 안내했다. 

폭발 테러에 대해서는 ▲폭발물 의심물 발견시 손대지 말고 즉시 자리를 벗어나 신고하고 ▲폭발시 즉시 바닥에 엎드려 머리·가슴을 보호하며 ▲폭발음이 멈추면 반대 방향으로 신속하게 대피 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해당 영상은 국민들이 국제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마약범죄 연루 방지를 위해 공항·항만에서 타인 수화물 대리 운반 거절 ▲낯선 사람이 권하는 음료수 조심 ▲ATM 인출요구시 보이스 피싱 주의 ▲로맨스스캠 방지위해 SNS를 통한 낯선 이성의 접근 주의도 당부했다.

이 영상은 전국 15개 공항은 물론 오는 7월 10일부터는 서울 지하철 승강장, 열차 내 모니터를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며, 지방 소재 관공서 및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상영도 추진 중이다.

국정원 측은 "여름휴가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해외 출국자와 국내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테러와 국제범죄에 대한 피해예방을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영상을 통해 대응 요령을 숙지하는 한편 테러  및 국제범죄 의심 징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국정원 '111 콜센터'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동영상은 국정원 홈페이지(www.nis.go.kr)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그:#국가정보원, #테러, #국제범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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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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