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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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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지역 독립서점 4곳에서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지원하고 화성의 독립서점이 각각 인문학 프로그램을 강좌를 연다.

문학관은 각 독립서점이 기획한 프로그램 행사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문학관과 독립서점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화성시 독립서점은 봉담읍 모모책방, 향남읍 다락, 동탄 1신도시 그물코, 동탄2신도시 산 위의 동네 까지 총 4곳의 서점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원사업의 첫 프로그램은 6월 24일 그물코에서 진행된다.

그림책 작가들을 모시고, 그림책 만들기의 구체적 방법과 의미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그림책이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이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12명 이내의 수강신청자를 받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독립서점은 다만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적인 거점이 될 수 있는 장소로서 부각되고 있다.

손택수 노작홍사용문학관장은 "화성에는 독립서점이 많지 않다. 운영 중인 곳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러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문학관과 독립서점이 손을 잡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의 공공적 가치가 지역의 잠재된 문화적 역능을 표출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만하다"고 기대를 밝혔다.

노작홍사용문학관 담당자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프로그램인 독립서점 지원사업을 통해 화성시의 독립서점과 문학관이 상생하는 기회를 갖고, 지역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화성 유일의 문학관임에도 지역적으로 동쪽에 위치하여 화성 전역의 시민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독립서점에서 '찾아가는 문학관'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서점과 프로그램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와 SNS 또는 각 서점의 SNS를 통해 차례차례 공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각 서점을 통해 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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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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